QT 나눔
제 목 [] 전쟁
본문
시편 7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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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절-11절
에브라임 자손은 병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저희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 율법 준행하기를 거절하며
여호와의 행하신 것과 저희에게 보이신 기사를 잊었도다
에브라임의 자손은 무장을 하고, 활을 들고 있었지만,
정작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싸우지 않았다…
그런데 그 다음 구절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과 그 교훈 따르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별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구절이 뒤따라나오는 것은 왤까?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고, 하나님의 교훈을 따르는 것은
곧 전쟁을 치르는것이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여호수아 16:10
그들이 게셀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가운데 거하며 사역하는 종이 되니라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을 차지하던 무렵 에브라임을 정말로 싸우다 말았다.
그들을 가나안 사람들을 모조리 좇아내지는 않았다.
왜 그랬을까?
이정도는 괜찮아 , 여태까지 싸웠는데 더는 못하겠다.
말도 잘 듣는데 남겨 두었다가 부려먹어야지
같은 동족인 히브리인은 노예로 쓸수가 없으니
이 사람들을 노예로 부려먹자…
우리들이 애굽에서 당했던 것처럼 그렇게 부려먹자…
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호된 시집살이를 한 시어머니가 자기의 며느리를 사랑하기는 커녕
더 못살게 구는 것처럼,
고된 노예 생활의 습성을 그렇게 풀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애굽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으니 나그네를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되는 노예근성이 그대로 남아서 그들을 주장한 것이다.
여호수아 23:12-13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그렇게 남겨둔 사람들은 정말로 옆구리에 채찍이 되고 눈에 가시가 되고 말았다.
멸절로 가는 시작이 되고 말 줄은 몰랐을것이다.
게다가 더 비극적인것은 6절 에서 8절 까지 말씀하시는
다음세대에의 신앙 전수까지 꽉 막아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가나안의 풍속과 섞여버린 유대인들의 신앙은 변질이 되어갔을 것이고,
당연히 그들의 2세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갈라진 마음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엄마의 신과 아빠의 하나님을 다 섬기면서 왔다 갔다 하는 엉터리 신앙이
대대로 전수 되고야 말았다.
엘리야가 목숨걸고 싸운것도 이런 고질적인 바알과 하나님 양쪽을 섬기는
어리석은 일이었다.
하나님만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전수되어야 하는데
엉뚱한 것이만이 질기도록 이어져왔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엄마가 될것이고
정말이지 자녀를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열망이 있다.
나에겐 이것이 비전이다.
그런데, 그 비전을 꼭 막아버리는 것은 다름아닌 ‘이런것 쯤이야’ 하고
슬쩍 넘어가 주는 것, 이스라엘에게 있어 가나안 거민과 같은 옛습관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 이정도면 됐지 하며 무장을 풀어버리지 말고
끝까지, 악착같이 싸워서 다 내어 몰아버리라고 하신다.
이렇게 말씀을 알아듣는 순간에 조차
이정도면 된 줄알았는데 무엇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있다.
주님, 저는 자신의 악을 스스로는 알아볼 수 조차 없는 악한사람입니다
제게 여전히 남아있는 세상을 좇던 풍속 그대로 굳어진 습관이 뭐가 있을까요
마귀의 자식이던 사고방식 그대로 이런것 까지 고칠 필요 뭐가있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보여주세요. 가르쳐주세요.
그래서 생수의 강물만 자손 대대로 흘려 보내게 해주세요…
지금 당장은 또렷이 떠오르는 것들이 없지만,
왠지 오늘 하루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해야하는 일들을 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조명하여 주실 것 같습니다.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주실 때
정말이지 전쟁하는 태도로
겸손히 인정하고 돌이키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주님, 선희자매가 하루빨리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자녀를 주셔서 선희자매가 소원하는
귀한 크리스챤의 가정이 세워지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