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가라...!! 가라..!!
본문
<요한복음 9:12-23>사월이십구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혜령 집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지난번 집을 빌려주신 영미 집사님과 점심을 먹잔다.
단 한번도, 점심 식사는 가게 밖에서 해보지 않았으나..
영미 집사님이기에..왠지 책임감(??)에 같이 먹기로 했다..
여전도에서, 나와 함께 기도부를 맡고 있는 집사님에게 해야할 인사 치례도 있고해서...
지나고 보니...
유난히도 소경같은 생활을 해 왔다..싶은 생각을 하며...
아무데도....
아무하도고...
걸리고 넘어질까봐 내가 원하는곳만 찿아다니던 내가 아니었나 싶다.....
후후...
요즈음은 하나님이 이런 나를 바꾸시기를 원하시나보다..
자꾸 자꾸 이사람,,저 사람,,,을 만나게 하시니.......
내가 내성적이었다 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늘 소경같은 삶을 살은것은 사실이다.
오늘 묵상중엔..
왜 소경에게 바른 진흙에 내 마음이 꽃혔는지....
왜?..진흙을 발랐을까?..
누가복음18장에 나오는 소경에게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하시고는..
왜 요한복음의 소경에게는 그냥..말씀으로 하시지...
어렵게..진흙을 발라...그것도 모자라..실로암 못까지 스스로 가게하여 씻으라고 하셨는지...
짖꾸은 예수님...
소경에게 진흙을 바른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실로암 못의 물을 적셔서 발라줄수는 없었던 걸까?...
한참을 씨름하던중..
이런 생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에게 진흙을 묻히며..나 스스로 실로암 못에 가서 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 보였다.
내가 낑낑대며 나를 씻으려고 나아가는 모습을,
슬퍼하시며, 그러나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는듯한 예수님의 모습.....
나를 치유하시지만..
내가 나 스스로, 이 힘겨운 세상을 이겨낼 힘을 키우기를 바라시는 마음을 ....
나는 지금도 진흙이 묻은 모습으로 조금씩 ..조금씩...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마치 소경이, 보이지 않는 눈으로 연못으로 향하고 있는 발걸음처럼..
조금씩 나에게 주어진 생활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 ...
나를 나 답게 만드시는 하나님....
진흙으로 나를 빗어 ..
하나님이 쓰실 그릇답게 만드시느라고...
오늘의 말씀을 주신것같다.
그리고..
나보고.. 말하라.. 전하라..가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도 한다.
<요한복음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그 어떻게 보게 된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사람들이 물어 불때마다 이야기 하자..
나를 빗으신 하나님...
나를 씻기신 하나님...
내가 할일은 ..
가야하는것....하나님이 원하시는것을 하는것..
보내실때 가야하는것....명하실때 해야하는것을 깨달으면서...
나에게 모든것을 보게하는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히 말할수 있다.
이제..나는 어디서든..
이제..누구에게든..
하나님을 말할수 있고..
지난 10년간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하나님이 어떻게 나에게 행하셨는지를 ...
나에게 진흙을 바를때마다...
가서 씻고...
내가 또 생활의 염려로 소경이 되어 ..다시 진흙을 발린다해도..
다시 씻어..
그때마다....
하나님을 증거할것이라고...
적용:xx집사님이 자꾸 걸린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는 않으나..내 눈이 옳지 않음을 나는 알수 있다.
다시 바라볼수 있는 눈을 가질수 있도록 기도하자..
(저녁때 그 집사님이 무릎수술을 해야한다며 눈가에 눈물을 지으셨다.)
홰개하자..승경!! 기도해라..승경!!그 자매를 위해..빡세게!!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 강혜령 집사님과 ^^
맛있게 드셨나요?
눈도 씻으러 가야 하고, 식사 약속도 있고...바쁘시다~~~!
바쁜 중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정신없이 임하길 바래요~~~~!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피하지 않으시고 당당하게 이겨내신 승경 자매님
넘넘 멎~있으십니다!!!
그럼요~ 그럼요~
기도하시는 자매님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창양합니다.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가라...가라...큐티 하시더니...단기선교 가신다구요.
잘 다녀오세요.
하나님께서, 이번 선교를 통해 승경자매님과 얼마나 더 가까워질지 정말 기대돼요.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