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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이 하실수 있는것과 내가 할수 있는말...

등록일 2009-05-06
작성자 최승경

본문

오월 육일/2009 <요한 복음 11:1-16> <시편75>

 

<시편75: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 되리라 하시도다.>

<요11:9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닞이 열두 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요11: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다..

그러나..

땅과 그 모든 거민은 소멸되리라..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보기보다는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수 있는 분인지를 보게된다.

기둥도 세우시는 분이고,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으나, 모든 사람을 소멸시키실수 있는 분임을 보게 된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악인의 뿔을 다 베기도 하시고 의인의 쁠은  높이시기도 하는 분이다.<시75:10>

시온에서도 전쟁을 깨치시는 분이시다<시76:3>

장사의 손도 놀리지 못하게 하실수 있는 분이시다.<시76:5>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을 다 깊은 잠에 들게 하실수 있는분이시다.<시76:6>

 

내가 땅의 기둥이라 하시지 않으시고 내가 땅의 기둥을 세우셨다고 하시는 하나님앞에

언제나 하나님이 원하시면 그 기둥은 뽑할수도 있고..다시 원하시는 곳에 세우실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라는 질문을 드렸다..

어제 하루종일 이 질문을 붙잡으며 일을 했다.

 

2008년도 9월부터 시작되었던 불황이 나를 무척이나 힘들게 한다.

모두가 볼경기에 허덕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날짜보다 2~3개월을 앞서가야 간신히 유행을 맞출수 있는 나의 이 직업이 

한심스럽기도 하다.

 

이미 한번의 위기를 맞았었고..

다시 회복의 경험도 허락하셨던 하나님이 아니신가?..

그런데..또 다시 이런 힘이드는 상황을 주시면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라는 문제에도 부딫힌다.

신앙생활 열심히하고..착하게 살고(?),  사기 안치고(?) 하면 되는줄알았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오늘의 본문 말씀으로 알게된다.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나의 잘못으로 인해..아님 나를 더 빚어 다시 만드시려고..한다면..

나에게 있던것들..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의 잣대들..모두 하나님이 멸하시겠구나....

하지만..

나의 살길은 알려주시고 계시는구나..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나니..."

다시 만드시기 위해 멸하실때..나보고 기둥을 꼭 잡고 있으라고 귀뜸하시기까지 하시니...

엄하시기도 하지만..너무 친절하시다..

 

다 멸하여질때..

다 없어질때..

꼭...잡고 있으라고 ....그러면..

그 기둥을 하나님이 다시 세우실때...

잡고 있던 기둥따라 그곳에서 너를 다시 회복시키것이라고.. 

 

그러나..하나님..어떤 기둥을 잡아야하나요?..

다시 묻기 시작했다.

"....빛....이 되신 예수님...."이었다.

 

시편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을 오늘 주어진 나의 하루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이제 어머니날 장사도 다 끝이 난것같다.

이제 겨울이 시작되고 있으나....다음주부터는 벌써 여름옷 작업이 들어가야하는데...

매년 반복되는 장사는 별 매력없이 지나가 버리고 있었다.

무서웠다..

 

어떤옷을 만들어야하는지..

어떤 원단을 선택해야하는지..

 

매년 이때되면 하는 고민..인데..

그럴때마다..마치..처음 겪는 사람처럼..울상이다.

작년처럼 하자니...또 실패를 할까 두렵고..

새로운 방법을 추구하자니..오지도 않은 미래가 두렵고..

 

이럴때..

누군가가 나 대신해서 결정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사로에게 친구라고 불러주신 예수님이 떠올랐다.

 

약간의 친분이 있었던것같은 마리아와 마르다의 소식을 들은 예수님이

나사로에게 가기로 결정하시고 예수님에게 돌을 던지려했던 유대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가.자.고 하셨다.

 

돌에 맞아 죽을까봐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안심의 말까지 하시며..

친구에게 가시려하는 예수님을 보았다..

 

원수가 득실득실 거리고, 나 밖에 모르던 나에게 친구하시겠다고 오신단다.

 

밤이라도 너희들 안에 빛을 지니고 다니면..실족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이..

나에겐 ....

"너에게 친구 되시고자 하시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몰고 오신다.

그리고 앞이 막막할지라도 네. 안.에. 빛.이. 되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일을 하면..보.이.지. 않.은. 앞.길.이. 보.이.리.라.....실족하지 않으리라..."

란 말로 들린다.

 

그래....해보자...가보자..도마의 말처럼..

이미..많은 기적을 보아왔던 도마는 성격이 참으로 화끈하다.

너네들..뭐해?....

여태..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많이 보았잖아..!!

뭘 망설여?..가자시면..가면 되지.....

라고 버럭 소리지르며..도마 답게(?) 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나님....봅시다..

어디까지 경기가 악화될지 봅시다...

끝까지 기둥되을 잡고 있을테니 ..

빛이 되시는 예수님 붙잡을테니.....

 

원수야....

보아라,,,

네가 나를 어디까지 무너뜨릴수 있는지...

어디 해보자....

소매자락을 겉어부치며..일을 시작했던 하루가 이제 다 갔다.

육상선수가 장애물을 하나하나 건너뛰듯..그렇게 하루가 다 지나갔다.

오늘도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하나님은 모든것을 하실수 있는 분이지만 ...

난..

그저..사랑한다는 말밖에는 할수 없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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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그래도, 사랑한다니...
이래도저래도,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니...은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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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우리 모든일의 결정권자 예수님,
사랑한다는 말씀밖엔
드릴것이 없는 우리들...
이런 연인관계가 또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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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어떤 옷, 어떤 원단...
매번 새 아이디어를 궁리하시느라 여간 고민이 아니겠어요.

한번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서 승경 자매님께 경험케 하셨던 <회복>...
말씀 묵상 가운데 또 한번 경험케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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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저~~~~~~~~김수희 자매님은 누구이고, 심수희 자매님은 누구신가요?.
그리고..저에게 이메일을 하시던 분은 누구신가요?........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2821%29.gif" alt="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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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앗!
울지 마세요.
혼란을 시켜 드려서 죄송~
김수희 = 심수희 입니다...
나눔 #213 에 해명을 했습니다만...  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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