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은혜
본문
이사야 64:1-12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이고
죄악의 바람에 이리저리 불려날리는 죽은 나무잎이고
더러운 누더기 같은 의를 입고 있다고 본문은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선대하시는 기쁨으로 정의를 행하는자,
주의 길을 따르는 자, 주를 기억하는 자와는
거리가 먼 정도가 아니라 완전 반대다.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돌리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의 죄악때문이라고 선지자는 말한다.
그래서 우리를 소멸하실 수 밖에 없으시다고 한다.
그러나 선지자 이사야 보다 늦게 태어난 나로서는
그 결론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안다.
주님은 나를 소멸하시는 대신 당신의 단 하나뿐인 아들을 소멸시키셨다.
나를 살리시려고…
주님의 손에 있는 진흙덩어리에 불과한 나를 살리시겠다고,
죽은 나무잎같은 나에게 생명을 주시겠다고,
더러운 누더기를 입고서 거기에 맞는 생활에 쪄든 나에게
주님의 옷을 입혀주시려고…
독생자를 잡으셨다.
이제는 주의 정의를 기쁨으로 행하는 것, 주의 길을 걷는 것,
주를 기억하는 것이 운명이 된 존재로 바뀌어졌다.
나와는 조금도 상관없던 것들이 나의 것이 되고
속속들이 나의 것이것던 것들은 나와 관계없는 것이 되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 후서 5:17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제 어떤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볼 계기가 있었다.
생각의 동기는 그분이 내게 하신 어떤 따끔한 말때문이었지만,
결론은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어떤 마음으로 바울의 사역에 동참했을지를
조금쯤 이해하게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분의 어떤 인간적인 면이 좋아서 라기 보다는,
그 가고 있는 길이 너무나 함께가고 싶은길이어서 그런것이었다.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
내가 가고싶은 유일한 길이지만 만만치 않아 종종 힘들어 하는 그 길에서
오뚜기 처럼 씩씩하게 잘 걷고 있는 모습이 밥도 잠도 줄수 없는 에너지를 주고있다.
그리고 ... 하나, 둘 연이어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한분 한분이 주의 길을 걷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임이 깨달아진다.
존재를 바꾸어 주신 주님, 그리고 계속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고 돌리신다...
아~ 정말 무서운 말씀이예요.
저도 약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 일로 하나님께서 얼굴을 숨기시고 돌리시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과 저 사이에 약간의 막힘이라도
허용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하루였네요.
기도 가운데 곧 해결을 해야겠습니다.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선희자매일 줄 압니다.
선희 자매 가는 길, 걸음걸음을 기억해 주시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