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 매우셨죠?
본문
<이사야 65:1,2><?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나는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내게 요청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나를 찾으면,
언제든지 만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내 이름을 부르지도 않던 나라에게,
나는 '나 여기 있다. 나 여기 있다' 하고 말하였다.
제멋대로 가며, 악한 길로 가는 반역하는 저 백성을 맞이하려고
내가 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 표준 새 번역 -
내가 여기 있다고 목이 터져라 외치셔도
귀먹은 그들은 반응이 없었다.
반응은 커녕 금식하면서도 자신들의 쾌락을 찾고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 그들…
은밀한 곳에서 할 짓은 다하면서
나는 너보다 거룩하니 가까이 오지 말라 한다.
이미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진 그들이
오히려 남으로 인해 더러워지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절제하는냥 호들갑을 떠는 이중성이 여지 없이 드러난다.
그들의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맹렬케 하는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로 표현된다.
그러나 그들이 잊고 있는것은
이 모든것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고
그들의 행실이 빠짐없이 모두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아침,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경고하신다.
큐티를 하면서 경건한 척 하지 말라고 하신다.
나는 경건한데 자꾸 죄짓게 하는 일들이 생기네요…라며
얼마나 착각을 했던가?
나의 은밀한 곳에서의 삶조차도 떳떳하지 못하다면,
내 인격이 하나님의 인품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큐티 인도자의 자리도,
찬양 인도자의 자리도,
하나님 앞에서는 부정한 돼지 고기요
가증한 물건의 국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동안 왜 그렇게 귀를 기울여
들으라고 하셨는지 이제야 알것 같다.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나는 귀먹은 자요
스스로 속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교제하기 위하여,
사람을 통하여 찬양받고 영광 받으시기 위하여 지으셨는데
인간의 속성이 워낙 만물보다 심히 부패하였기에
그 마음의 생각과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기에
가슴을 찢는 통탄하심으로 지면을 쓸어 버리실 수 없었던
하나님의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드리며 다시 회개한다.
주님,
저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입니다.
이 말씀에 <그렇지만 주님 저는….>이라며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저야말로 하나님의 코의 연기였고
종일 타는 불이었습니다.
하나님, 죄송해요.
코의 연기때문에 매우셨죠?
종일 타는 불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이 새까맣게 타셨죠?
그런데 그 매운 연기와 뜨거운 불보다도
저의 사악함때문에 더 아프셨죠?
오늘도 말씀으로 깨끗함을 입어서 노아처럼
<그러나 수희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6:5~8>
주님,
오늘 제 기억에 남는 죄목들을 낱낱이 기록하며 회개합니다.
하나 하나 기록할때마다 하나님 앞에 기록되었던 저의 죄목들이
사함받고 지워지는 긍휼하심과 은혜를 베푸소서.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수희 자매님도 나랑 같은 큐티를 했네요.
선희자매에게 남긴 동일한 댓글을 수희자매에게도 드려야 겠네요.
근데, 나는 내 자신의 사악함은 깨달았는데
하나님의 코가 매울정도로 내 불의 연기가 매연임을 느끼지 못했어요.
오감으로 하나님의 심정으로 읽게 해 주신, 수희 자매님의 큐티에 감사해요.
하나님, 내게도 긍휼하심과 은혜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