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랑
본문
이사야 66:7-17
하나님은 아이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는 분,
하나님은 아이를 낳게 하시는 분이시다.
아이가 못나오게 막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진통만 마냥 하며, 산모도 아기도 괴롭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임신을 해서 때가 차면 <곧바로> 생명이 나오게 하시는 분이시다.
아마도 생명을 기다리심은 아기의 엄마보다
그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간절하셔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날이 차니까 진통으로 시간낭비 하지 않으시고 쏙 빼내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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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늘 본문의 ‘너희’ -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베이비처럼 묘사가 되어있다.
산모인 시온 에게서 태어나는 아기.
예루살렘의 품에서 젖을 빨고,
팔에 안기고, 무릎 위에서 귀여움을 받고,
어머니의 위로같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은 아기처럼, 그 위로에 <마음이 기쁠것>이라고 하신다.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고등교육이 아니라
모성애를 원동력하는 돌봄이다.
아기같은 이스라엘…
아기같은 하나님의 백성들…
어머니의 사랑과 돌봄으로 인해 생존이 좌우되는 존재..
지난 주말 수양회때 깨달았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사랑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것!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젓는 것이 무엇보다도 먼저라는 것!
그리고 주님은 내가 그 통로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캠프가기 두어달 전부터 기도를 했다.
이이들이 이번 기회에 완전히 훌러덩 뒤집어지기를…
주님을 모르는 아이들은 구원을 받고,
자기 스타일만 주장하는 아이들은 헌신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했었고, 정말 기대도 많이 했다.
사실상 애들은 다소 생소한 주제의 강의를 다 소화하진 못했다.
강의가 길어서 기도할 시간도 정말 적었다.
그래서 나의 기대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않았다.
다시는 캠프 안가겠다고 하면 어쩌지…하는 걱정까지 들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캠프에서 내려와 주일예배를 드리고, 짧게 조모임을 갖는데,
아이들의 눈빛이 달랐다!
마음들이 열려 있었다. 그래서 내가 뒤집어졌다.
아이들에게 강의는 마치 삼키기에 뻑뻑한 음식같았지만,
이번 캠프롤 통해 내가 그들에 대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나보다.
우리 애들은 좋은 가르침에 우선하여 사랑과 관심이 꼭 필요하고,
그리고 그것에 늘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이. 제. 야. 알게 되었다.
틀린것들 지적해 주고, 좋은 정보들을 주는 것이 나의 역할일줄 알았다.
나는 참 무지한 엄마다.
이제 알았으니 나를 통해 “십자가 농도의 하나님의 사랑” 만이 흘러가기를,
그래서 아이들 하나 하나를 통한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각오하신 대로, 결심하신 대로
실천하시고 또 승리하셨군요!
구로하기전에 생산케 하시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아이를 나오게 하시는
시온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선희자매님의 큐티를 통해 확실히 만났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