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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어디에 비출꼬?...

등록일 2009-04-17
작성자 심수희

본문

<이사야 60:1~9>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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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어두움이 땅을 덮어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워도

오직 여호와께서 임하시면 그 빛으로 인하여

열방과 열왕이 나아오고 무리가 다 모여 오고

아들들이 원방에서 오며 딸들은 안기워 온다고 하신다.

그 뿐이랴 바다의 풍부와 열방의 재물도 온단다.

 

빛을 발하기만 하면

나아온다, 오겠다는 말씀들로 가득찬

오늘의 이 말씀을 나의 약속의 말씀으로 받길 원한다.

 

내 안에 빛이 있어도 그 빛을 차단하면 비출수가 없다.

그렇다고 그 빛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빛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비출수가 없고

어두운것들은 어두운 그대로 있을 뿐이다.

 

나는 여호와의 빛과 영광을 지닌자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해야 할 일은 그 빛을 감추지 않고 그냥 발하기만 하면 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작년 26일 수요일

누가복음 11:29~36을 묵상했던것을 떠 올리게 된다.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나는 무엇을 보며 사는가?

어제 겨우 차고 공사를 마쳤다. 

집안은 아직도 짐들로 어수선하고 이사가는 집 같다.

그러나 ㅇㅇㅇ 엄마와 아침 식사 약속을 했으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다
.

“주님, 오늘 이 만남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역시 ㅇㅇㅇ 엄마를 묵상으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음이 확인되었다
.

"네 눈이 성하면…"

잔뜩 어질러 있는 짐을 보는 대신
갈급해 하는 영혼을 볼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

 

바로 그 전날 차고에 캐비넷을 들여 놓는 공사를 겨우 마쳤기에

집안에는 차고에 있던 물건들로 가득차 있었다.

잔뜩 어질러 있는 집을 치우지 않고 딴짓한다며

못마땅해 하는 친정 엄마에게 그날 아침의 묵상 내용을 함께 나누었다.

큐티한것을 실천한다는데….  엄마는 꼼짝도 못하셨다.

 

학교 파킹랏과 그 집에 딸 아이를 라이드 주면서

오다가다 몇번 눈 인사만 했던 그 엄마와

아침 식사를 하는것이 그리 편하지는 않았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었다.

 

그 엄마와 대화중 나는 깜짝 놀라 기절하는줄 알았다.

오랜 교회 생활중 신앙적인 침체기간(?)에 접어 든 그 엄마는 큐티를 하고 싶다고 했다.

물론 그 엄마는 내가 큐티모임에 나가는것을 모르고 있었기에 나는 더 놀란 것이다.

결국 그 엄마는 목요 큐티 모임과 연결이 되었고 지금까지 잘 나오고 계시다.

 

작년의 묵상처럼,
눈이 온 몸의 등불이라해도

그 눈이 성하지 못하면 등불 노릇을 못하는것처럼

아무리 여호와께서 영광으로, 빛으로 내게 임하셔도

일어나서 그 빛을 비추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이 아닌가?

내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어디에 비출 것인가?

내게 비춰진 빛을 인하여 내게 올자가 누구인지

나의 눈을 들어 사면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일어나서 빛을 발하되

한군데 가만히 앉아서 빛을 발하는 대신에,

수줍고 용기가 나질 않아 차마 다가올 수 없는 지체들에게

적극적으로 다다가 비추는 빛이 되자.

 

현재 교회 화요 큐티에 올 가능성이 있는 자매들이 몇 있다.

현재 모임에 참석하는 자매들이 그분들께

생명의 삶을 주면서 계속 권하고 있지만

선뜻 모임에 나올 용기가 나질 않나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선 그중 우리 딸 아이의 best friend 의 엄마와

다음주쯤에 교제를 해야겠다는 적용을 하고 있는데

평소에 개인적으로 대화도 안해본 교회의 어느 자매한데 전화가 왔다.

 

이번 주일에 한가하냐고 묻길래

성경공부와 목장 모임이 있어서 분주한 날인데

무슨 일을 시키려나하고 잠시 주춤했지만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한다.

 

,,목은 안되겠기에

다음주 수요일로 날을 정하고는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오늘 말씀에 대한 응답을 벌써 받았다는 확신이 온다.

여호와의 영광의 빛으로 또 한 사람이 나아오고 있음을 느낀다.

아니, 그럼 이제는
바다의 풍부와 열방의 재물이 올일만 남았나?
 

<오늘의 적용, 실천>

현희 친구의 엄마와 스케줄 잡기

오늘 전화온 자매를 만나기 전에 중보 기도로 준비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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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네 몸의 등불(빛)은 눈이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묵상을 하면 ..
좀더...적극적인 적용이 나올것같심더
일어나라 눈을 밝히라...?뭐 이렇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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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이 땅 태우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이제 불어와~ 수희 자매님 나눔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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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그 찬양...
다음주 목요 찬양으로 버얼써 선곡해 놓은 것인데
power point가 available 하지 않은 관계로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어제처럼 다음주에도
비교적 쉬운 가사의 찬양을 해야 하는데...
흐음~ 쫌 더 생각을 해 봐야 겠어요.~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미리 연습해 오신다면
예정대로 이 찬양을 할 수가 있는거겠지요?  ^ ^ 

은미 자매님,
으음~ 좀 더 적극적인 적용이라...
이번 인도자 모임때 그 기도제목...
저는...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자매님을 위하여 중보 기도할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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