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약속어음
본문
본문을 읽으며 머리속에서 겹쳐지는 것은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었다.
끊임없는 테러들과, 계속해서 감돌고 있는 전쟁의 긴장감…
그 조그마한 나라는 연일 국제 기사면을 장식한다.
아직은…평화가 그곳의 감독자가 아니고, 공의가 그들의 지배자가 아니다.
폭행의 소문, 황폐와 파괴의 소문은…여전히 들려오고 있다.
도대체 언제 이스라엘의 성벽을 구원이라, 그 성문을 찬송이라 부를 수 있을까?
22절…… “때가 되면, 나 주가 이일을 지체없이 이루겠다.”
그 <때>에! 주님께서 친히 지체하시지 않고 이루실 그때라고 하신다.
지금 당장이면 안될까? 아니면 한 두어달 후라도…
내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안에라도 어떻게 안될까?
하는 안타까움이 생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을때에 조차도
평화와 공의와는 거리가 먼곳이 바로 이 세상이었다.
본문이 말씀하시는 그때의 세상은 너무나도 비현실적으로 들릴많큼 좋은곳이다.
계시록의 새하늘과 새땅이 연상된다. 다시는 눈물이 없는 그곳…
이 땅은 신음으로 가득차 있는데, 주님의 약속속의 나라는 언제 임한다는 말인가!
나라별 기도제목을 읽다보면 오히려 기운이 빠져버릴때가 있다.
마냥기도할 때엔 내일이라도 오실것 같던 주님이셨는데…
아직도 선교사가 한 명도 없는 민족들을 보니 당장은 아닌것 같다.
자기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 없는 민족들도 부지기수이고
연구조차 시작되지 않은 언어가 더 많다.
여러 사회적 환경적 제약으로인해 그들에게
가까운 시일내에 복음이 전파될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
정말이지 신음한다. 누가 주를 위해 갈까…누가 부르짖을까…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하고 죄에 쪄들어 살다가 가야만 하는 저 많은 사람들을 어쩌나 싶다.
현찰과 약속어음…
김용의 선교사님이 설교중 말씀하신것 처럼
성질이 급한 나는 현찰이 좋은데, 오늘 본문의 하나님께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약속어음으로만 주시는 것 같다.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 아이들에게서 요즘따라
유독 잘 발견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변화하는 듯 하다가도 제자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들은
목소리 높여 기도하던것이 불과 몇시간 전임에도 힘이 빠지게 한다.
때가 되면 주님께서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이루신다는 약속…
하나님의 맷돌은 서서히 돌지만 확실하다는 어느 분의 간증이 떠오른다.
내가 보기엔 아주 천천히 돌고 있는 것 같지만
확실한 가루를 만드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지체하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믿는다.
이사야 62:6 …주께서 하신 약속을 늘 주께 상기시켜 드려야 할 너희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늘 상기시켜 드려야 한다.
주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실 때까지 쉬시지 못하세 해야 한다.
또 예루살렘이 세상에서 칭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주께서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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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그대로 이스라엘을 비롯한 온 세상에 평화가 도래하는 날도,
또 개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아이들안에 성령하나님께서
온전히 임하시는 것도 절대로 나에게 달린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는 실망도 잠깐일뿐이다…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약속어음에 달렸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늘상기시켜 드리는 것,
주께서 쉬시지 못하시게 부르짖는 것이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맞아요.
선희자매는 내가 기억하는 김용의 선교사님의 메세지를 다 기억하고 있네요.
주님은, 현찰은 안 주시고 약속만 주신다고...
네가 복의 근원이 되리라, 네가 땅을 차지하리라...^^
주님이 전도대를 보낼때, 돈을 주시지 않고 권능을 주시는 것에 대한 장경동 목사님의 메세지도 기억해요.
제자들에게 돈을 주어서 보냈다면, 사람은 샀겠지만 악의 세력은 어떻게 해결할꺼냐고~!
돈 준다고 귀신이 말 듣냐? 예수 이름의 권능만이 귀신을 쫓는다~!
아... 두 강사님의 말씀이 연결이 되며 내 안에서 정리가 되었어요.
돈 보다 약속이, 현찰보다 권능이 더 파워풀함을 깨달아가요~~!^^
예수님 쉬시지 못하시게
약속어음 부지런히 돌리겠다는 선희자매,
오늘 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큐티를 한 저에게 너무너무 도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