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꿈
본문
이사야 60:10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 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전 기명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당에 두었던 것이라
바사 왕 고레스가 고지기 미드르닷을 명하여
그 그릇을 꺼내어 계수하여 유다 목백 세스바살(스룹바벨)에게 붙이니(에스라 1:7~8)
내(느헤미야)가 또 왕(아닥사스다)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거든...
저희로 나를 용납하여 유다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아닥사스다)이 허락하고(느헤미야 1:8~9)
포로 후손,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간증을 통해서
이방나라 왕의 도움이 없었다면, 유다백성의 귀환이 불가능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 도움의 근거가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선한 손’ 에 있었음도 알았다.
이방나라를 거치지 않아도 예루살렘을 회복할 수 있으신 하나님이신데
자존심 상하게
굳이, 이방나라가 그 일을 돕게 만들고
또 굳이, 이방왕이 그것을 해 주었다고
자기백성 유다에게 그리고 나에게 인식시켜 주시는 의도는 무엇일까?
이 부분에서
나는
하나님의 꿈 을 읽었다.
하나님의 관심은
철저히
유다백성 뿐 아니라 열.방.까.지. 있다는,
광대하신 비젼도 읽었다.
하나님 나라는
유다 뿐 아니라 이렇게 이방나라가 함께 세워가는 나라여야 함을
깨우쳐 주시려고,
미리 포석을 깔아 두시는 걸테다.
그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이사야 11:10)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꿈꾸는 소녀같이 부푼 하나님의 가슴이 들린다.
콩.닥.콩.닥.
이방인인 나를 구원해 주심에 더하여, 써주시기까지 하시는 하나님께
나는 무엇을 해 드릴까···?
묵상 중
그저께, 우리집에 놀러왔던 친구와의 만남이 생각났다.
친구의 친구가 중고세탁기와 드라이어를 구한다고 했다.
친구는, 내 거라지에 내가 쓰던 중고가 있는 줄 모르고 한 말이었다.
콘도에서 아파트로 이사온 후로 지금까지 거라지에 넣어 두었던 귀한 살림 말이다.
곧 쓸 수 있지 싶어서
내 세탁기 시원하게 돌릴 날을 <꿈>꾸며, 금덩이 모시듯 해 왔는데...
어느새 3년이 흘렀다.
이젠...팔아야겠다.
내 꿈과 <하나님의 꿈> 이,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얼마 받지도 못할 것...팔까말까 갈등했는데
그런데, 이제
그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팔아야 하는 거룩한 이유가 생기니
조바심이 난다.
친구의 친구가 이것을 사 준다면
수익을 선교헌금으로 드리고 싶다.
얼른 팔려라~!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구원하여 주심에 더하여
써주시기까지 하시는 하나님!!!
그것도 신부로서 말이지요!!!!
이말씀이 왜이리 믿어지는 모르겠어요.
세탁기와 드라이어..오늘쯤 팔렸을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