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할일
본문
요 18:28-40
우리 예수님은 유대인만의 왕이 아니시고
모든 진리에 속한 자들의 왕이시다.
진리에 속한자라면 누구든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신다.
난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 어떤 교리도 제대로 모를때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정말이지 값없는 은혜로 진리에 속한 자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나도, 주님처럼 이땅에 속한 자가 아니다.
나의 왕처럼, 나도… 진리를 증거하는 것만이 이 땅에서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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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절에서 주님은 빌라도에게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 라고 물으신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질문이 생각난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다른 사람들의 예수님 말고 빌라도의, 제자들의, 나의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물으신다.
<나의>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내게 어떻게 하셨는지,
매일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를 증거하는 것이 이 땅에서 내가 살아있는 이유이다.
용서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하셨고,
사랑할 가치가 없는 나를 위해 아무 변명없이 죽으셨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매순간 사랑하시며 보호하시며 용서하신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며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며
변명하지 않고 사는 것…예전에 박보영 목사님 설교에서 들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간다.
오늘 해야할 일을 알겠다.
요즘 나를 슬슬 피하는 학생이 하나있다.
어떤 문제가 있는데, 무엇때문인지 속이 훤히 보이는 데도
딴 얘기만 둘러댄지가 벌써 몇개월째다. 한 마디 해줄까 벼르다가
‘검을 집에 꽂으라’ 는 그저께 말씀에 잠잠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사랑하라 하신다.
마주 앉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면 장문의 편지라도 쓸것이다.
주님의 사랑은 너의 어떤 실수보다도 크다고,
그리고 나도 너를 사랑한다고..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장문의 편지를 쓰겠다구요?
중간쯤도 못 읽어서 예수님께 달려가는 기적이
선희자매의 편지를 받을 그 학생에게 일어났음 좋겠어요.
"나 진리에 속한 자 될래요~~~~!" 하구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그저 한 영혼이라도 붙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보려는 선희 자매님의 헌신과 애씀...
하나님께서 얼마나 예뻐하실까요?
그 학생도 선희 자매님의 관심과 사랑에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귀를 열고 듣는 용기가 생겼음 좋겠습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