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어떤 족장
본문
느헤미야 7:61-73
계보 중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제사장 중에서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들은 그들의 이름을 계보 중에서 찾을 수 없었다. 우림과 둠빔을 가지고 판결을 내릴 제사장이 나타날 때가지 그들은 거룩한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는 말씀을 읽으며, 계보에 이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생각해 본다.
그러나, 성전을 짓기 위해 보물 곳간과 역사 곳간에 헌물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에는 이름이 없다. 자신의 재물을 기꺼이 헌납한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하지 않고, 어떤 족장, 나머지 백성으로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자녀인 나는 하나님의 계보에 나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 믿음이 있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나날이 더 알고 싶어서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하지 않는 어떤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재물을 기꺼이 헌납하는 어떤 사람으로, 고아와 과부와 강도 만난자들을 섬기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는 어떤 사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는 어떤 사람으로..
이름을 찾을 수 없어서 제사장 직분을 행하지 못하고 지성물도 먹지 못하는 자의 애매한 삶을 버리고, 이름 없이 “어떤 사람”으로 기록 되어도 좋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참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삶을 살고 싶은 나의 마음을 주님께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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