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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어찌하여

등록일 2009-03-30
작성자 이선희

본문

5절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He was crushed by our iniquities

(10절 but the LORD was pleased To crush Him)

세상 빛도 보지 못한채 자궁속에서 부서져도 마땅한 나를 위해

주님이 뭉게지셨다

내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를 한 몸에 다 받으시고 그렇게 고통속에 버림받으셨다.

주께서 맞으신 채찍을 한 대라도 내 등짝에 맞았다면 나는 수날을 앓아 누워있을것이다.

그런데 사실상 그 수십대의 채찍에 맞음도 나의것,

머리에 쓰신 가시관도 나의 것,

군병들에게 당하신 구타와 욕설도 나의것,

군중들의 멸시도 나의것,

무거운 십자가 지고 걸으신 한 발 한 발도 나의 것,

못박히심도 나의 것

알몸으로 당하신 수치도 모두 다ㅡ아 나의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어찌하여!

죄없으신 주님이 그것을 고스란히 다 당하셔야 했단 말인가

어찌하여, 하나님이신 당신이 다 당하셔야 만 했다는 말인가

뼛속까지 스며든 나의 죄악때문에 상하신 주님

피속까지 가득찬 나의 죄악때문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쏟으신 주님..

구원의 의미조차 모르던 것을 구원하신 주님

이젠 내 뼈속에 피속에 오직 십자가로 채워주세요.

이제는 아프다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작다고 여겨 허용했던 모든 죄악들과 싸우겠습니다.

죄와의 싸움에서 올 불편함들을 기뻐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구구절절이 변명하며 살지도 않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절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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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는 요즘 52장 14절의 disfigured 란 단어가 그렇게도 마음에 와 닿네요.
가혹한 고통으로 인하여 그 모양이 뒤들리고 물그러져
무리들이 보고 놀랄 정도가 되신 이유는 다름 아닌,
허물많고 실수 투성이인 저를 위한것임이라고 하시네요. 

써니 공주님께서도 그 주님을 생생하게 체험하셨네요.  ^ ^

그 주님때문에
사람들에게 구구절절이 변명하지 않으며 살겠다는 말씀,
저도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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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모두 다 나의 것...그래서, 내가 죽어도 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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