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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너무나 과분한...

등록일 2009-04-02
작성자 이선희

본문

이사야 54:9-17

6절 a wife who married young, only to be rejected

버려지기 위해 어려서 결혼해야했던 여자,

얼마나 상처가 깊을까

남편, 자기 가족, 동네 사람들에게 떳떳치 못하게 살아오며

쌓인 부끄러움,수치,치욕, 그리고 수없이 당해야 했던 당황스런일들

도대체 사람에대한 신뢰가 싹 사라졌을것이다.

그 마음의 연약함을 꾸짖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는 거듭 거듭 약속을 확인해주신다.

버렸던 것은 잠시일뿐, 긍휼이 엄청 크다고

얼굴을 가리우신것은 잠시이나 사랑은 영원하다고

오늘은 노아의 약속까지 언급하신다.

다시는 뒤집지 않으시는 그 약속처럼

이제는 노하시지도 책망하시지도 않으신다고 약속하신다.

눈 앞에 굳건히 서있는 산과 언덕은 무너질지언정

보이지는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신다.

오늘 본문 말씀의 직접적인 대상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예루살렘이다.

보이는 것은 황폐함뿐인들에게

루비 사파이어 수정갖가지 보석얘기를 하신다.

이사야의 이 선포를 귀로 직접들었으면 곧바로

100%의 믿음으로 화합할 수 있었을까?

눈앞의 현실이 더 실제여서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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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처음읽었을 때부터 구구절절이

다 내것이었으면 좋겠어서 통째로 외워버리고 싶은 말씀이다.

그래서 몇번을 거듭거듭읽었지만, 마음속 깊이까지 스며드는것을

방해하는 어떤 막이 있는 것만 같다.

그것은 Too good to be true라고 말하는 작은 목소리이다.

이 좋은 말씀이 내것이기 보다 다른 누군가의 것일것만 같았다.

철저하게 수치와 치욕과 당황스러움에 찌들어 살아온 나의 반응이다.

신뢰 보다는 의심과 자기 방어가 먼저 튀어나오는 나의 본성은

이 모양으로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 말해서 못알아들으니 안되겠다 하지지 않으시고

이런 나에게도 거듭 거듭 말씀하신다.

이제는!!!

예수님의 존귀한 피로 씻겨진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반응을 선택한다.

하나님은 다시는 내게 노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 나는 보석으로 단장한 예루살렘이다.

결혼도 안했지만, 내 모든 아이들을 주께서 친히 가르치시고, 평강을 주신다.

두려움, 공포는 나에게 접근하지 못한다.

나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나에게 패할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신 자 이시자 남편이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포하고 나니, 지난 화요일의 대화가 떠오른다.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하나님편에 온전히 서지 못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든지, 내말을 받아들이든지 말던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없이..이젠 정말 두려움없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실컷자랑하리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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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저도 오늘 말씀을 통해 무쟈게 위로받았습니다.
엄청난 영적 부자입니다....
너무도 과분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한 나에게 하나님은 과분하다 못해 넘치도록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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