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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는 비굴한 자

등록일 2009-03-27
작성자 이선희

본문

이사야 51 :12-23

12절.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나는 어떠한 자인가?

어제 중간고사 준비를 하면서

자유주의와 복음주의에 관한 것을 달달 외웠다.

자유주의자들은 성경중 인간의 이성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한 부분은 거부한다.

그러나 복음주의 자들을 성경의 무오성을 인정하며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자유주의에 대해 써 내려가며 한심하다며 맘 속으로 비웃었다.

그러나 나와는 달리 자유주의자들은 최소한 솔직하기는 하다.

믿어지지 않아서 믿어지지 않는다고 드러낸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류가 없다는 것은 믿으면서도,

나에게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의 살얼음을 끼고살았다.

나는 무늬만 복음주의자였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늘 본문의 하나님

, 하늘을 펴신 하나님,

땅의 기초를 정하신 하나님,

바다를 저어 물결로 흉용케 하시는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나의 주 여호와,

당신의 백성을 지키시려고 싸우시는 하나님

어제밤 본문을 읽으며 스스로에 대해 기가막혔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본문말씀에 계시하신대로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나>에게까지 위로를 베푸실까?

나를 압제하는 사람과 내게 분노하는 사람까지 처리해주실만큼

난 그렇게 귀하지 않은것 같은데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너무도 받고 싶으면서도,

난 너무나 교만해서 잘해주시면 금방 스포일되니까

고생만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자신을 발견했다.

약속의 말씀을 받아 믿음의 발걸음을 성큼 성큼 떼다가도

사람과 환경에 눌리면 나에게만은 아니야 하며 오해를 쌓고 있었다.

이렇게 질기게도 변하지 않는 인간을 말씀묵상으로

아침마다 깨우치시고 날마다 의심을 깨뜨려주시는  

진짜 복음주의자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인내하시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23절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에게 네가 네 허리를 땅과 같게,

     길거리와 같게 하였는니라 하시니라

나를 밟고 가라고 스스로 자기 몸을 땅에 눕히는 것만이 비굴한 것이 아니다.

살아계신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욱 두려워하는 것이 비할데 없이 비굴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렇게 비굴하게 살았어요.

무시당할까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업신여김을 당할까봐 과장하고

불의한일을 당해도 의로와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어요.

나에게 <유일한> 위로되시는 하나님,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이 믿음의 말이 오늘 저의 삶에 실제가 되게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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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복음주의...실제되신 하나님...
이 모든 단어들이, 나를 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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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스포일될까봐 고생만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써니 자매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려고 몸부림치는 거룩함을 봅니다.
그래도 이젠 자신을 너무 닥달하지 마세요.
                                                                             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56).gif">

써니 공주님은 ...
여호와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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