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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생각하여 보라

등록일 2009-03-27
작성자 박소범

본문

이사야 51:1
의를 좇으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나를 들을찌어다
오늘, 하나님은 무엇을 들으라고 하시나?
오늘은, 더욱 학자의 귀가 되라고 하시는 것 같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1절)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
그들을
얼마나 끄떡없는 반석에서 떠내었는지
얼마나 깊--은 구덩이에서 파내었는지
깨우쳐 주시려고
아브라함과 사라 의 예를 들어주시는, 몽학선생님되신 하나님을 만난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생산한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혈혈단신으로 있을 때에 내가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였느니라(2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부르셨을 때
아브라함은 우상 만드는 자의 아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갈대아 땅에서 그냥 버려졌어야 할 돌멩이같은 존재, 아브라함
그리고,
텅빈 구덩이 신세에 불과한 사라였다.
한 민족을, 반석에서 떠내어서 이루시고
아무것도 없는 깊은 구덩이에서 유다백성을 만드셨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이루어내시는,
창조자되신 하나님을 만난다.

대저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3절)
이와 마찬가지로
황폐해져서 광야같고 사막같은 예루살렘도
여호와의 위로하심으로 말미암아
에덴처럼 주님의 동산같게 해 주시겠다 약속하신다.
이 또한,
아브라함을 갈대아에서 떠내어 믿음의 조상을 만드시고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라에게서 유다의 근원을 만드신
그 하나님을 생각하여 본다면
의심할 여지가 없이 믿음이 가는 약속이다.

내 맘을 알고 계신걸까···?
아직도 내겐, 사라의 자궁처럼 우묵하고 깜깜하고 가망없어 보이는 일들이 있다.
씨가 전혀 싹을 낼 것 같지 않다.
슬픔도 있고, 탄식도 있다.

이문제들은 언제쯤에나 반석에서 떨어져 나오며, 구덩이에서 파내어 질까···?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겠지?
그들을 포로 삼은 땅이
결코 움직이지 않을 바위같고, 아무리 허우적대도 빠져나갈 수 없는 구덩이 같았겠지?
해방의 날도 상상되지 않을텐데
시온에서 다시 에덴을 누릴 수 있으리라고 감히 상상할 믿음의 소유자가 누가 있을까?

그래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사라 얘길 하시는구나.
불가능을 정복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되심을 가르쳐 주시려고
혈혈단신의 아브라함을 생각하게 하시는구나~!

나도 혈혈단신이었을 때의 나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예수도 모르고, 우울한 처녀시절을 보내었던 나.
예수를 영접하고서도, 하나님과 따로 홀로 걸었던 때.
헌신한다 하면서도, 비젼도 없고 천국의 소망이 없었던 때.
그러나, 현재 나는 어떠한가?
정말 소망이 없어야 할 형편인데, 말씀 때문에 기뻐하고
우울하다고 궁상을 떨어야 할 처지인데, 도리어 당당하고 담대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내가 이렇게 변했다.
그렇게 황폐하던 나의 자아상도, 이렇게 밝게 변했는데
앞으로 더 밝은 미래가 내게 보장되어 있겠지?  시온에, 예루살렘에 거하는 삶을 산다면.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3절)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라(11절)

선희자매 결단처럼, 말씀을 믿어드리는 정성을 오늘 또 발휘해 볼테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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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생각 쫌 해보고 있슴다.
그게 바로 의를 좇고 여호와를 만나는거라고 하시네요.
파낸 우묵한 구덩이,
생각보다 깊고 큽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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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사라의 자궁처럼 우묵하고 깜깜하고 가망없어 보이는...
이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더 선명히 볼수 있는거군요.
선물로 주신 믿음을 사용할 기회를 주신하나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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