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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복음

등록일 2009-03-28
작성자 이선희

본문

이사야 52:1-10

반드시 나의 백성이 나의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넘어 달려오는

어려서 성당에 다닐때, 여름 수양회를 갔었다.

순교성지의 중 한곳에 세워진 성당이었다.

조상들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가본다며

우리도 신부님을 따라 작은 산을 넘었었다.

산을 내려와서 무슨 생각을 하기가 힘들만큼

몹시도 피곤해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산 너머에 어떤 소식을 전해야 했다면 그사실조차 홀랑 잊을것만 같았다.

그러나 <복음>은 어떤 산이라도 <달려서> 넘게 만든다.

그 기쁜소식은 그 자체가 연료가 되어 산을 넘는 발로 뛰게한다.

반드시 반드시..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하신다고 스스로 말씀하셨다.

이것을 전하려고 움직이기 때문에 그 발은 아름다운것이다.

자포자기 하며 잠들어 있는 인생,

먼지속에 멍에 매여 있는 인생,

영문도 모르며 연거푸 당하며 사는 인생에게

만왕의 왕이 해방시켜 주시며, 친히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리는것.

이 소식을 전하는 자는 곤비치도 피곤치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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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맡기신 아이들이 골리앗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작은 소년 다윗처럼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대상이 없을때에만

골리앗을 넘어 뜨릴수 있는것이다.

변화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속사람과 싸우기가 만만치 않아

아이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때론 모른척 하고 싶다.

끔찍할 정도의 자아추구오직 나

문둥병처럼 생명을 잡아먹는 병든자아에서 풍기는 냄새가 때론 너무 역겹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나의 것이었다.

단지 주님께서 내 썩을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주셨다는 것이

이제는 믿어진다는 것만이 아이들과 다를 뿐이다.

내 발은 산을 넘다가 멈춘것도 아니고,

산 입구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것 같다.

이유는 내 손에 들려있는 것이 100% 복음이 아니라서 그렇다.

십자가에 못 박혀있어야 할 자아의 발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발로 뛰겠습니다.

 

적용 : 자아의 감옥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00에게

이제까지는 위로만 해 주었지만, 듣기 좋아하든 싫어하든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제대로 전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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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늘, 선희자매와 나와 발은
같은 산 아래서 머뭇거리다가, 같이 발맞추어 넘고 있네요~!
꼭 넘자구요~! 아버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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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용기있는 적용이네요.

주님,
담대하게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선희 자매님의 입술에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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