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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감당안되는 은혜

등록일 2009-03-23
작성자 이선희

본문

이사야 49 :1-13
5절 나는 주님의 종이 되고

그런데,

나는 주님의 종이되고 <주님은 내힘이 되셨다!!!!!>

내가 종인것이 확실한 만큼 주님의 내힘이 되심도 분명한것이다.

주님의 종으로서의 자각, 난 항상 여기는 분명했다.

그래서 내 힘으로 종의 역할을 다하려고 애를 쓰고

애를 써도 늘 한계를 만났기에 지치는 때가 많았다.

어젯밤 잠들때까지만 해도 살짝 두려움이 몰려왔다.

아침부터 밤까지, 또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해야만 해야 하는 일들을 생각하니,

체력으로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기도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기위해 다른 일들이 밀려지고 그것에 의해

생기는 불편함도 이제 슬슬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은 내힘이 되셨다>

이 말씀은 어깨에 잔뜩 들어간 내 힘을 훅, 하고 빼어버리신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처음이자 마지막이신, 영원하신 하나님앞에서 점의 점 만큼도 안되는 생을 살면서,

그분에게 모든것을 다 거는것, 나를 온전히 던지는것에 있어서

내 체력이 걸림돌이 될수 없고,

기도하기 힘들어 하는 나약한 영성도 걸림돌이 될수 없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오직 주님이 나의 힘이 되시기 때문이다.

 

어제는 5월달 어버이날 행사를 계획하면서

매년 부딪히는 고질적인 문제를 또 다시 만났다.

아이들 부터가 부모님 모시고 오는 것을 꺼린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행사를 위한 행사를 하는 것이 정말 싫었다.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으면 아이들도 꼼짝하지 않을것이고,

그나마 참석하실 부모님들도 몸만 오셨다가 가시는 것 밖에 안된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막힘 담이 무너지는 시간,

아비의 마음이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이 부모에게 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우리는 원했다. 그래서 결론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바꾸시고,

부모님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라는 것으로 났다.

이 마당에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다.

기도를 쌓자고, 그러면 주께서 친히 일하신다고

난 이말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

이 사람들이 과연 진지하게 응답을 받을때까지 기도할까 하는 의심으로 괴로웠고,

그리고 마땅한 말을 하면서 힘들어 하는 나자신에게 너무 짜증이 났다.

게다가 이렇게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다고 큰소리 쳤는데,

아무런 아이디어를 안주시면 어쩌지 하는 불신까지도 내안에서 올라왔다.

이렇게 불신에다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동료들에게까지

자신있게 선포하지 못하는 비굴한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이 아침에 예레미야 33:3을 생각나게 하셨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리고 우리부서에 있다가 스리슬적 사라진 아이가 떠올랐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완전히 막나가고 있었다.

난 단지 출석부에 이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아이를 위해 기도했었다.

요몇주 연속으로 4부 예배때 얼굴을 보이고 있다.

안녕, 오랜만이야 ~ 인사를 하면서도 응답인지도 몰랐다.

그토록 피곤하게, 열매가 맺히고 있다는 감정적 확신도 없이

의무감으로 꽉차서 했던 기도가 열매 맺히고 있음을 오늘 알려주신다.

이렇게나 무지하고 나약한 피조물의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그 기도를 사용하시겠다고

어찌하여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작디 작은 피조물로 일하게 하시고,

당신의 영광에 참예하게 하시려고 어찌나 열심이신지

그 사랑이, 그 은혜가 감당이 안된다

이제는 피곤치도 곤비치도 않으리라!!

죽기까지 사랑하신 사랑때문이다.

그 사랑의 팔로 영원히 안고 계시기때문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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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써니 공주님처럼 여호와를 앙망, 소망을 두는자에게
달음박질해도, 걸어가도, 피곤키는 커녕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해 주신다쟎아요.  ^ ^

기도하고도 어떤때는 응답인지 모르는때가 얼마나 많은지...
저야말로 기도해 놓고 망각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고 일하고 계셨더라구요. 
망각했을때에라도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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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오늘 하루,
정말 감당 못할 그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는 날이었습니다.
써니 공주님과 제가 경험한 그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목요 모임땐
내 입술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내 맘으로 하나님을 즐겁게 찬양하네
...  를
소리 높여 부르렵니다.
                                           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6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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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선희자매님 큐티대로
정말
감당 못 할 하나님의 은혜예요~!
수희자매님도 그 하나님을 오늘 만나셨군요?
벌써, 찬양까지 뽑아 두시고...
나는 이 찬양 오늘 내일 부르며 살다가, 목요모임 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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