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군사
본문
이사야 49:14-26
잊으셨다고 생각하는 시온과 절대로 잊지 않는다 하시는 하나님
16절 …… 네 성벽을 늘 지켜 보고 있다.
성벽은 적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한 성을 철통같이 경비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고대시대엔 전쟁이 숱하게 일어났다.
나로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나의 성벽을 제대로 방비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성벽을 늘…항상 지켜보신다고 한다.
손바닥에 새기셨다고 하시고, 성벽을 늘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왜? 마치 잊혀진 것처럼, 버려진 것처럼
파괴당함을 황폐당함을 허락하신것일까?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것은 <잠시>일 뿐이다.
그 잠시가 지나면,
당신이 손바닥에 새겨놓기 까지 사랑하시는 자녀를 파괴하고 훼방하는 자는
국물도 없이 처리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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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엄마가 잠시 다녀가시기를 원하신다.
나도 엄마가 보고싶다.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막상 엄마가 와 계신동안 어떻게 생활을 해야하나 생각하니
걱정이 뭉게 뭉게 피어오른다.
일단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오밤중에 들어오는 삶을 살고있는데다가,
또 엄마눈엔 내가 무지하게 광신도처럼 보일것이고,
그러면 절대 가만히 안계시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엄마랑 싸워야하는 것도 참 고역이다.
게다가 엄마가 오시면 그나마 하던 일도 시간을 줄여야 하는데,
입이 하나 늘어나도 채워주실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엄마가 나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실것, 그리고 생활에 대한 염려…
믿지않는 부양가족이 생기는 것은 이런거구나 싶다.
이제껏 나 혼자 몸이니까, 큰 소리치며 하나님께 다 드린것처럼
살아왔는데, 이젠 정말이지 실기시험을 통과할 때가 온것같다.
이런 걱정가운데 기도할 때에게 떠오른 말씀은 디모데 후서 2:4이다.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자기를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그렇다! 엄마의 딸이고 직장인이기 이전에
나는 하나님의 군사다. 누가 뭐래도!
홀몸일때만 군사인것이 아니고,
상황이 어떠하든지 자기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군사인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나는 “ 이 모든것” 까지 신경쓰고 준비할 능력이 없다.
심지어 이 모든것들을 줄줄이 생각내어 기도할 지력도 체력도 시간도 없다.
먼저 구해야 할것도 간신히 기도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나의 한계를 아-주 잘 아신다.
23절 ……나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것…
저는 이것을 우선순위0순위로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엄마가 오시는군요.
선희자매에게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