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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창조자의 목적

등록일 2009-03-19
작성자 송혜숙

본문

이사야 45:1-13


 


4절: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하나님은  고레스왕을 지명하여 칭호를 주고 기름부어 주신다.


이유는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도

이렇게 쓰임받고 기름부음을 받는지는 몰랐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6절: 해뜨는 곳에서든지 해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이스라엘백성들을 바벨론 포로된 환난에서 구원하심으로써


오직 구원자는 여호와임을 알게하기 위함이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고레스에게도

본인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으로

주변 국가들을 정복해 나가면서  경험을 통해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선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백성에게 있겠지만


고레스 같은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 역시


잊지 않고 계심을 느꼈다. 


 


믿지 않는 남편과 나.


어쩌면 남편이 나에게 고레스인지도 모른다.


결혼해서 살면서도 그랬지만,


정말 아무 연고도 없는 미국땅에 정착하기까지


알게 모르게 나를 챙긴 남편의 수고가  생각난다.


미국에 오자고 설득한 건 나였기 때문에 남편은 준비할 시간도 없이


멀쩡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나를 따라 미국땅을 밟았다.


그리고 내가 직장에 정착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하고,  


지금까지도 하기 귀찮은 고지서업무등을 불평없이 도맡아 하고 있다.  


 


7절: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을,


또 평안과 환난을 같이 창조하셨다.


빛과 평안만 있으면 더 좋을 텐데 왜 어두움과 환난을 만드셨을까?


빛과 평안만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어두움과 환난도 만드신 것이다.


해뜨는 빛 가운데서 하나님의 존재는 빛나지만, 


해지는 어둠속에서 있을 때

빛이신 그분의 진가는 더욱 더 발휘되기 때문이다.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라고

그 어두움과 환난을 피할 수는 없으며,


이방인인 고레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에 정착하기까지 나에게도 많은 힘든일들이 있었다.


그런 환난들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그때를 계기로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하나님의 진가를 알아가고 있다.


그러고보면 어두움과 환난은


내가 하나님을 더 잘 알수 있게 조명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8절 너 하늘이여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같이 듣게 할찌어다


        궁창이여 의를 부어 내릴찌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내고 의도 함께 움 돋게 할찌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목적은 구원에 있다.


택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나 이방인인 고레스에게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의로움의 비가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의 마음은 그분에게로 열리고  구원이 이루어진다.


또 우리 안에 의의 싹이 자라날 것이다.


 


우리의 환경이 어두움과 환난일 수 있지만,


우리에게로 쏟아지는 의로움의 비로


우리의 마음은 빛이요 평안일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어두움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남편이지만,


그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반드시 있다.


내 역할은 먼저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환난을 같이 겪으며 동행하는 것,


빛의 길로 나아가기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나에게도 쏟아지는 의로움의 비가 또 내속에 싹튼 의가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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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저의 고레스는 누구인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남편께서 하루속히 구원받으시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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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혜숙 자매님,
남편의 영혼 구원 됩니다.
그동안 저도 중보기도하지 못한것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젠 불신자 고레스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상속자 된
혜숙 자매님의 남편이 되시기를 기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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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기도하고 있어요. 반드시 빛의 길로 남편이 들어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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