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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노래 할 수 있는 이유...

등록일 2009-03-08
작성자 심수희

본문

<이사야 42:10~17><?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래 동안 고요히 잠잠하여 참았으나

이제는 해산하는 여인같이 숨이 차서 헐떡거리시며

부르짖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느껴본다.

왜 하필이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심정을

해산하는 여인에게 비하셨을까?

 

여인의 배가 점점 불러서 기한이 차면

잉태한 아이가 나오지 않고는 못 배기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긍휼하심과 참으심이

이젠 극에 달하여 하나님의 밖으로 발산하지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음을 알리신다.

 

오래 동안 고요하며 잠잠히 참았지만

이제는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대적을 치시겠다고 하신다.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신다.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맘껏 즐거이 외치라고 하신다.

 

포로 기간중에 이 말씀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세는 어떠했어야 할까
?

그들 역시 하나님의 심정과 같을까?


자기들이 처한 상황과 신세가 하나님만큼이나 안타깝고

이제 한계에 도달하여 더 못참는 상황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말씀이 구구절절이 다가왔을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겠다는 이 놀라운 선포를

기대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바라 보았을까?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했다.

많은것을 볼찌라도 유의치 아니하는 소경이었고

귀는 밝을찌라도 듣지 않는 귀머거리였다.

아, 이렇게도 하나님의 심정을 모른단 말인가?
 

그렇담, 나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안타까와 부르짖으시는 부분이 무엇일까?

오랜동안 바벨론의 압제에 있었던 이스라엘처럼,

예수님을 모르는 사망 아래있는 인생들처럼,
내가 아직도 어둠의 세력에게 속고 끌려 다니는 부분이 무엇일까
?

 

이제 좀 매일 반복되는 상황을 좀 청산하라고,

아니, 그렇게 되기를 결단하고 도우심을 바라면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부분이 무엇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방치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분명히 있다.

어제도,

오늘도,

하루가 멀다하고 반복되어

한숨 짓고 답답해 하고그런 부분들이 있다.

 

의도는 그게 아닌데,

결론은 늘 그렇게 끝나는 부분이 있다.

 

내가 기대하는것과는 달리
현실이 안 따라 주는 부분들이 있다
.

웬만해선 변하지 않는 상황들을 볼때

간구하고픈 생각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거라는 확신조차 안생길때가 있
.

 

이제 때가 되었으니

내가 너희 대신에 용사같이 나아가

전사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며

대적을 크게 치시겠다는 말씀

 

말씀과 눈에 보이는 현실은 늘 따로 따로이기 때문에

금방 마음에 와 닿지는 않더라도
그저 몸에 좋은 쓴약 삼키듯이

오늘도 이 말씀을 믿음으로 꿀꺽 삼킨다.

 

그래서 지렁이처럼 밟혀 처참하게 피 흘리면서도

꿈틀 거리며 살아 보겠다고 몸부림치는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실 하나님을 바라본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진리로 공의를 베푸시기까지

낙담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기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해산하는 여인의 심정일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딴청 부리지 말고
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척.척. 헤아려 드리고 믿어 드리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그 주님을 닮아 낙망하지 않고

오늘도 새 힘을 부여해 주시는 주님을 앙망합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이름을 즐거이 부르고
새 노래로 찬송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적용, 실천>

요즘 여러가지로 기쁜 열매들이 많은 반면,
나를 넘어뜨리려는 악한 영의 궤계가 나를 넘본다.
문제들을 분별치 못하고 또 망각하고 내 방법대로 풀려고 했다
.

이제 싸워야 할 대상을 알았으니

용사되시고 전사되신 여호와를 대장 삼아

치열한 전투 기도를 시작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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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오래 참으시지만 끝까지는 안 참으시는 하나님!
나도 그 하나님께 근심을 안겨드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28).gif">잘 안되네요.

profile_image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나도 그래요.
그치만, 내 문젠 내 문제이고, 자매님껜 씩씩하게 말합니다!
힘 내세요. 이 근심의 모양 또한 열매가 될 것 같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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