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함께>
본문
이사야 43장
18절: 너희는 이전 것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로서의 해야 할 일이, 여기에 있다.
우선
이전 것 기억 않기. 옛적 일 잊기. 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기억하지 말고 잊으라고 하시는 <옛적 일>이란 무엇일까?
이스라엘백성의 후손들은
포로의 땅,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광야같은 땅,
말씀의 생수가 나오지 않는 사막같은 땅,
남의 땅 바벨론에서
이 소망의 메시지를, 기억해 내어야 한다.
아침에 눈 뜨면,
하나님이 앗아간 가나안과 하나님이 박탈하신 자유 때문에
서러워서 원망의 한숨만 나올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과연 <새 일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하나님의 본심을 깨닫고 감사하는 자,
하나님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의 생각을 비운 자,
포로로 끌려오던 때의 악몽같은 옛기억을 잊은 자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워낸 기억의 자리에, 약속의 말씀을 채워넣는 자만이
하나님의 새일을 목격할 때까지 소망과 기쁨을 잃지 않을 뿐 아니라
자손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43:2)
물과 강 속에서 함께 하시겠다던 약속은, 이미 출애굽 때 성취되었다.
불꽃이 사르지 못한다는 약속은, 다니엘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았나...생각해 본다.
어린나이에 바벨론에 포로되었던 다니엘은, 이국땅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그 다니엘에게, 어떻게 풀무불 속에 들어갈 담력이 생겼을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기억> 대신에
홍해와 요단강을 건널때, 함께 하셨던 조상의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기억>해내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하나님이 불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었을 것이다.
다니엘서 3:24
때에 느부갓네살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사람이 아니었느냐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세사람이 들어갔다던 풀무불 속에, 약속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이다.
불 속에까지도 동행해 주시므로 약속을 지키신 다니엘의 하나님을, 묵상 가운데 만나며
눈 앞의 현실에 주눅들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가는 인생이
여호와를 얼마나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지를, 포로 다니엘에게서 배웠기 때문이다.
벌써 삼월이다.
새해의 결단이 어느정도로 진행 중인 지 점검하게 된다.
작년 한해 큐티한 말씀들은 내게
불같은 고난을 주신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도록 도와 주었고
섭섭한 기억들을 비워내는 작업을 도와주었다.
그 빈자리에, 2009년에 주시는 새로운 말씀들로 그리고 기도로 온전히 채우고 있다.
가끔 주눅들게 하는 환경이 있을 때, 마음이 주춤했는데...이제부턴 다니엘을 생각할 것이다.
올해 내가, 하나님께 기대하는 새 일은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에
<함께> 해 주십사 하는 것이다.
다니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와 꼭같은 말씀에 은혜를 받으셨네요.
저의 나눔과 반복되지 않을까 하여
많이 망설이다가 올려 놓습니다.
하지만 소범 자매님은 <작년보다 더 많은 영혼들을 돌아오게>
저는 아직도 끊지 못한 악습땜에... 로 결론이 나네요.
많은 열매 맺는 2009년 되세여~
소범 자매,
홧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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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악습 끊는 2009년 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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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이j님의 댓글
장영이j 작성일
사랑하는 소범자매님!
다니엘 12장3절은 제가 받은 말씀이라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