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함께>

등록일 2009-03-11
작성자 박소범

본문

이사야 43장

18절: 너희는 이전 것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로서의 해야 할 일이, 여기에 있다.
우선
이전 것 기억 않기. 옛적 일 잊기. 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기억하지 말고 잊으라고 하시는 <옛적 일>이란 무엇일까?

이스라엘백성의 후손들은
포로의 땅,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광야같은 땅,
말씀의 생수가 나오지 않는 사막같은 땅,
남의 땅 바벨론에서
이 소망의 메시지를, 기억해 내어야 한다.
아침에 눈 뜨면,
하나님이 앗아간 가나안과 하나님이 박탈하신 자유 때문에
서러워서 원망의 한숨만 나올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과연 <새 일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하나님의 본심을 깨닫고 감사하는 자,
하나님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의 생각을 비운 자,
포로로 끌려오던 때의 악몽같은 옛기억을 잊은 자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워낸 기억의 자리에, 약속의 말씀을 채워넣는 자만이
하나님의 새일을 목격할 때까지 소망과 기쁨을 잃지 않을 뿐 아니라
자손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43:2)

물과 강 속에서 함께 하시겠다던 약속은, 이미 출애굽 때 성취되었다.
불꽃이 사르지 못한다는 약속은, 다니엘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았나...생각해 본다.
어린나이에 바벨론에 포로되었던 다니엘은, 이국땅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그 다니엘에게, 어떻게 풀무불 속에 들어갈 담력이 생겼을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기억>  대신에
홍해와 요단강을 건널때, 함께 하셨던 조상의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기억>해내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하나님이 불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었을 것이다.

다니엘서 3:24
때에 느부갓네살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사람이 아니었느냐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세사람이 들어갔다던 풀무불 속에, 약속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이다.
불 속에까지도 동행해 주시므로 약속을 지키신 다니엘의 하나님을, 묵상 가운데 만나며
눈 앞의 현실에 주눅들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가는 인생이
여호와를 얼마나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지를, 포로 다니엘에게서 배웠기 때문이다.

벌써 삼월이다.
새해의 결단이 어느정도로 진행 중인 지 점검하게 된다.
작년 한해 큐티한 말씀들은 내게
불같은 고난을 주신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도록 도와 주었고
섭섭한 기억들을 비워내는 작업을 도와주었다.
그 빈자리에, 2009년에 주시는 새로운 말씀들로 그리고 기도로 온전히 채우고 있다.
가끔 주눅들게 하는 환경이 있을 때, 마음이 주춤했는데...이제부턴 다니엘을 생각할 것이다.
올해 내가, 하나님께 기대하는 새 일은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에
<함께> 해 주십사 하는 것이다.

다니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댓글목록

profile_image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와 꼭같은 말씀에 은혜를 받으셨네요.
저의 나눔과 반복되지 않을까 하여
많이 망설이다가 올려 놓습니다.

하지만 소범 자매님은 <작년보다 더 많은 영혼들을 돌아오게>
저는 아직도 끊지 못한 악습땜에...  로 결론이 나네요.

많은 열매 맺는 2009년 되세여~
소범 자매,
홧띵 !!!
                          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48).gif">

저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악습 끊는 2009년 될께여~
                                                                                                       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55).gif">

profile_image

장영이j님의 댓글

장영이j 작성일

사랑하는 소범자매님!
다니엘 12장3절은 제가 받은 말씀이라 반갑네요.

Total 4,596건 394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66
Helen Kim 2009.03.14 8056
Helen Kim 2009.03.14 8056
665
심수희 2009.03.13 7815
심수희 2009.03.13 7815
664
송혜숙 2009.03.12 7687
송혜숙 2009.03.12 7687
663
심수희 2009.03.11 7782
심수희 2009.03.11 7782
열람중
<함께> 댓글2
박소범 2009.03.11 7707
박소범 2009.03.11 7707
661
오경애 2009.03.10 7806
오경애 2009.03.10 7806
660
송혜숙 2009.03.09 7364
송혜숙 2009.03.09 7364
659
김 민재 2009.03.09 7837
김 민재 2009.03.09 7837
658
심수희 2009.03.08 7726
심수희 2009.03.08 7726
657
강한 외침 댓글3
박소범 2009.03.07 7750
박소범 2009.03.07 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