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증인(witness)
본문
이사야 43:1-13
8절: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을 이끌어 내라.
10절: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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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마가 13:9-11)에서 부담감을 가지고 묵상했던 ‘증인’이라는 단어.
여기 다시 나온다.
남들 앞에서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기 위해
증인으로서 가져야 할 거룩성과 사명감에 짓눌려
무겁게 묵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오늘은 눈뜬 소경,
귀있어도 듣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증인이라 명하신다.
준비되지 못하고,
증인으로서의 준비는 커녕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상황에서
하나님께 원망하기 바쁜 그들이 증인이라니..
세상적으로 증인이라함은
적어도 상대방의 상황을 잘 알고 그 편에 있으며,
또 잘 변론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한다.
그런데 오히려 원성을 높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증인이라 택하신 이유가 무었일까?
4절: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 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사랑하시기 때문이라 하신다.
다른사람의 생명을 바꿀만큼…
포로된 자신들을 무가치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라고 하신다.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렇게 사랑하셔서 증인으로 명하셨는데
이 증인들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소망은 무엇일까?
10절: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상황과 현실에 가려 지금은 모르지만,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되며,
깨닫고 이해하게 될 거라는 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마음이다.
묵상을 통해 ‘증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부담감을 씻었다.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내게도
내 눈높이로 다가오셔서 증인될 것을 요청하시는 하나님
나 기꺼이 그분의 증인 되길 원한다.
그분이 내게 원하는 것은 ‘전사’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알고 믿으며 이해하길 원하시는 그 마음을 읽었기 때문이다.
동행하길 원하시는 그분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맞아요~~
내가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증인이 못 되더라도
나를 견고케 하시어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만드실 것이니까,
그리고......
내가 한 가지라도 순종하면
주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증인으로 삼아주시니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모르겠어요.
루루~라라 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29).gif">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역쉬, 지혜의 씩씩이 혜숙 자매님,
우리의 눈높이를 잘 아시는 주님,
그 눈높이의 이상도 이하도 아닌
눈 높이로 다가오시는 주님의 마음을 읽으셨군요.
아버지와 딸이 모두 이심 전심예요.
근데...
김민재 자매님,
그 루루~라라는 어디서 구해 오셨어요?
바이 웨이브 하네? 넘 귀엽다. ^^

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수희 자매님,
토끼그림은, 다름 아닌 우리 댓글을 올릴 때 자주 애용하는
오른 쪽 위에 있는 yellow smile face를 클릭하시면
animated 그림들의 오른 쪽 위에 선택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거기에서 rabbit를 고르시면 됩니다.
아이 참! 혼자 애용하려고 했는데......
자매님의 그 무엇이든지 알고 싶어 하는 열정에 그만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3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