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매달림
본문
마가복음 14:39,41-42
“다시 나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에 손에 팔리우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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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매달리시기 전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에 올라가셨다.
기도하러 가신 것이었다.
얼마나 그 길이 힘든 것인지 아시기에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고 말씀하셨을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해 주실 때까지
계속해서 동일한 말씀으로 간절하게 기도하셨다.
두려워서 그 잔을 옮겨달라고 하시면서도
당신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여주시라는 마음을 가지고 하신
것이었다.
기도를 다 마치신 후의 예수님의 모습은
기도하시기 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당당한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던 제자들에게 때가 왔다고, 일어나라 함께 가자, 파는 자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셨을까?
응답 받으실 때까지 인내로 계속 기도하셔서
드디어 마음이 자유로워지신 예수님!
그런 예수님을 보면서 나는 어떠한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큐티할 때나 기도할 때, 예수님처럼 끝까지 하나님께 매달려서
분명한 음성을 들으려고 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 했을 때,
예수님께 자기네 집에 들어오셔서 알아듣도록 설명해 달라고 ‘강권’하였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풀어주신 말씀을 그제야 알아듣고 마음이 뜨거워졌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 하시느니라.” (고전 2:10)
예수님은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들으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뜻대로 주신, 꼭 그 잔을 마셔야 한다는 음성이었지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말씀을 주셨을 것이다.
그리고 뜨거운 마음도……
무슨 말씀을 하나님께 받으셨을까?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들려왔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기뻐하노라” 하는 그 음성이었을 것 같다.
그렇다.
하나님 아버지의 그런 말씀 한 마디만 들어도 힘이 부쩍 솟는다.
성경 속의 인물들한테도 그들이 두려운 마음을 가질 때마다 미리 아시고
“두려워 말라 내가 함께 하리라”라고 하신 것처럼
가끔씩은 내가 기도하지 못 했는데도 내 마음을 아시고 먼저 말씀해
주실 때도 있다.
하물며 내가 하나님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처럼 매달린다면
나에게 분명한 음성과 뜨거운 마음까지 안 주실 리가 없다.
내가 힘들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그런 말씀을 해 주실 때마다
힘이 나는 경험을 한다.
얼마 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힘이 들 때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처럼……
그 때, 하나님께서는 “나는 여호와 보시기에 귀한 자라!” (이사야 49:5)라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다.
그리고 나를 그 손속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숨기고 계시다고 하셨다.
나중에 때가 되면 꺼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말이다.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인지......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이
갑자기 뜨겁고 편안해져서 환히 웃고 다닐 수 있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 한 마디에 내가 사는데
그 동안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았던 나 자신이 너무 어리석다.
이제부터는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끝까지 매달리자!
그래서 내 마음이 뜨거워져서 주님께 올 인할 수 있도록……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하나님께 끝까지 매달리기!!!
잠깐 실망하려 했는데,
저도 올인 입니당! ^ ^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마음이 뜨거워질때까지 기도...
정말 그래야 하는데 나 하고 싶은 말만 잽싸게 끝내고
일어나서 휑하고 내 갈길 갈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나의 기도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나눔이네요.
또 한번 감사, 감사 !
화요 나눔 홧띵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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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응답받는 기도에 올~인하시는 민제 자매님
말씀에 기도까징 ? ^^
2009년은 올~~인하는 한 해
맞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