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이루기 > QT 나눔

오늘 본문을 읽으며 계속 드는 생각은 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왜 이런일을 겪으셔야 했던 걸까?였다.
49절……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함이라 말씀하실 수도 있으셨을텐데

딱 꼬집어 성경을 이루려 하신다고 하셨다.

광야에서의 40일 금식 후 찾아온 시험하는 자, 마귀를

오직 말씀으로 물리치신 주님께서는

유다와 무리들 배후에 또 다시 찾아온 마귀에게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척박한 광야로 주님을 이끄신 성령께서는 40일간 말씀으로

예수님과 그 이전 어느때보다 더 깊은 교제를 하셨을것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유다와 무장한 무리들,

두려움에 휩싸인 제자들,

그 와중에 칼을 뽑아 귀를 치는 베드로…

이런 정신없는 상황에서 침착하신 분은 예수님뿐이시다.

그때 예수님의 심령속엔 어떤 말씀이 분명히 새겨져있었을것이다.

그 말씀과 성령께서 함께 하셨기에 이 부당하게 보이는 일에 순종하실 수 있었을것이다.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시는 말씀,

그리고 내 자아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애쓰는 기도가 있어야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순종해야 할 상황을 알아보고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순종할 수 있다.

요즘…실망스런 소식이 자꾸 들려온다.

발로 손으로 나서서 뭘 좀 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순간든다.

그러나 그전에 말씀을 구해야겠다.

그리고 내 자아가 꺾이고 그 말씀이 응하시도록 기도하기를 우선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