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행동하지 않는 죄
본문
마가복음 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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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절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많은 질문들에 아무 대답 않으시는 예수님
그 동안은 많은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많은 말씀들로 가르치셨다.
허나 오늘은 빌라도의 묻는 말에
대제사장들의 고소에
묵묵 부답이시다.
어찌 할 말씀이 없으셨겠는가?
대제사장들은 이때다 싶어
무리들을 (말로)충동질하여
명절의 전례에 따라
죄수를 놓아주는 대상으로
바라바를 선택하게 한다.
Passion of Christ에서 보니
바라바는 아주 흉악하게 생겼던데…
말 보다는 행동 할 때를 아셨던 예수님과
( 성경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
행동 보다는 많은 말들로 무리를 현혹시키는
종교지도자들을 본다.
대제사장의 직분이면
구약성경을 많이 읽었을텐데…
많이 읽은 만큼
그 읽은 내용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바로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그들에게 있었다.
그러나 자신들도 깨닫지 못했기에
그 말씀들을 바로 알려주어야 할 대상들에게도
잘못 가는 자신들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테이블을 인도하고 있기에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유익이 있다. ^^
매일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는 테이블을 인도할 수 없기에
습관처럼 말씀묵상의 자리에 앉는다.
많이 읽고 많이 연구한다.
그러나 묵상한 말씀들을 삶에 적용하며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나의 못된 자아가…>.<)
오늘 말씀에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서기관들을 보며
이들도 구약 성경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많이 읽고 많이 연구했을텐데
그 아는 만큼만 삶을 살았더라면
살인과 민란을 일삼았던 바라바와
예수님을 바꾸지 않았을텐데…
어떤 때는 테이블을 인도하며
읽고 연구한 말씀들이 많기에
그 말씀들을 테이블 자매님들과 나누고 싶어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때가 있다.
그 말씀들을 전부 적용하며 사는 것도 아닌데…
다른 성경공부모임과 달리
큐티 나눔은 자신들이 적용한 말씀들이나
아님 깨달은 말씀들을 나누는 나눔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근데 나는 나의 나눔만 나누고 돌아올 때도 많았었다.
아니 일장 연설을 한 것도 같다.
그 때문에 좋은 나눔 들을 가지고 나오셨던 자매님들이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입도 때지 못하고 돌아가신 자매님들도 있었을 것이다.
올 초 인도자 기도모임을 하며
매번 보는 말이기는 하지만
<쓰는 큐티 사는 큐티>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이브는 생각하지 않는 죄를 지었다고 하는데
나는 행동하지 않는 죄들을 짖고 있다.
읽고 연구하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묵상은 알아 듣는 만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매번 듣는 말씀이지만… ^^
근데 나는 알아듣는 이상의 말들을 하며 살았다.
오늘 말씀을 보며
다시 결단한다.
내가 알아 듣고 행동한 만큼만 나누자!!!
생각하며 행동하자.
알아들은 만큼 행동하면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풍겨져 나오지 않을까??? ^^
예수님의 말씀 없으심을 보고
빌라도가(예수님을 믿지 않던)
기이히 여겼던 것처럼
(Pilate was amazed.)
나도 말 보다는 행동으로…
그러면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먼저 가정에서 부터… ^^
잔소리 줄이고 내가 먼저 삶의 행동들을 거룩하게 바꾸기
판단하지 말고 행동으로 품어주기(…쉽지 않겠지만…^^)
아이들이 amazed하게…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라는 책도 있지 않은가…
댓글목록

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쓰는 큐티, 사는 큐티......
요즘 나도 그 맛을 점점 더 알아 가고 있어요.
쓸 뿐만 아니라 삶에서 실천해서 아이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28).gif">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도 요즘 예수님께서 무리들에게 잡히신 후에
무리들에게 반응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하여 묻는 그들에게는
서슴치 않고 "내가 바로 그로다"라고 말씀하시고
억울한 말, 혹은 조롱하는 손찌검 발찌검에는
한 말씀도 않으시고 그대로 다 받으시는 예수님을 보니
저는 완전 반대로 하고 있더군요.
행동으로 크리스찬의 정체성을 증명해야할때는 묵묵무답,
억울할때에는 참지 못하고 꼭 짚고 넘어가고...
저도 쓰는 큐티 삶으로 보여주는 큐티 하는 여자이고 싶어라~
또 한번 결심하게 해 주셔서 땡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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