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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한 고드란트야!

등록일 2009-02-13
작성자 이선희

본문

마가 12:35-44
본문 말씀을 10번을 읽어도 어려워서 
20번 읽을 각오로 읽고 또 읽으며

천천히 소화되는 날이 많은데,

오늘 본문의 가난한 과부는 어제밤 처음 읽을 때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가난한 과부와 한 고드란트의 관계는

주님께 있어서 우리엄마와 나와의 관계와 같다.

자식이라곤 달랑 딸하나

유일한 노후대책이 바다건너에서 돌아올 생각을 않고있다.

엄마는 믿음으로 행한것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자신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게 된거다.

전날밤 수업에 꾸벅 꾸벅 졸다가도 담날 새벽이면 튀어나가는 것보다도,

한참 나이어린 양에게 무시당해 존심이 상하다가도 잘 섬기기로 다짐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일을 엄마는 믿음도 약하면서 감당하고 있다.

사실 어제는 정말로 몇년만에 환경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단지 엄마가 보고싶다는 이유만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기도할때 보통때는 선희야.. 하고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께서 오늘은 한 고드란트야! 하고 부르시는 것 같았다.

한 고드란트야이 명칭속에서 하나님은

나와 함께 엄마도 부르고 계신것이다.

내가 제대로 된 헌금이 되어야 엄마의 헌신도 완성이 된다.

과부의 한 고드란트가 헌금궤에 속에 있어야지

그의 주머니로 다시 돌아가면 헌금이 되지 않는다.

바닥까지 긁어 드린 과부의 중심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그가 생활비 없이 굶어죽도록 내버려두셨을리 없다.

주님과 복음때문에 가족을 포기한 사람에겐
핍박과 팩키지로 현세에서 백배로 돌려주신다고 하셨다.

그저내 생명을 걷어가시더라도 구원만 받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는데

엄마가 구원뿐만 아니라 주님을 위한 고난에도 동참하는

동역자가 되는  꿈을 가지기를 원하시나 보다.

엄마의 믿음이 구원의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났을때,

미처 알지 못한때부터 드리게 하신 이 헌신을
얼마나 감사하게 여기실지
이제는 기대가 된다.

나로는 작지만 온전히 드려진 한 고드란트가 되게 하시고

엄마로 하여금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헌신자가 되기하시려고

각자에게 따로 따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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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부터 엄마를 쓰고계셨던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약한 소리는 집어넣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때마다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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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님의 댓글

이성희 작성일

외동딸, 선희자매님을 바다 건너 내어준 어머니를 떠올리자,
낮고 천한 이 땅에 외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가슴이 생각나네요.

하나님의 가슴을 품고 지금도 기도하고 계신 선희자매님의 어머니의 마음이 참으로 귀합니다.
아울러 그 기도의 힘으로 살아가는 선희자매님의 삶도, 예수님의 삶처럼 열방의 빛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엄마가 보고싶을때마다
하나님 보고싶은 마음으로
더 기도하고, 하나님 자식을 내 자식처럼 품어드리는 우리가 되어요.

우리 함께 해요. 선희자매님.   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3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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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그렇군요~ 선희자매님의 엄마께는 자매님이 전부일텐데
그런 소중한 자매님을 주님께 드리셨군요...
자매님이 그것을 깨달으시고
힘들고 어려워도 엄마가 보고싶어도
연보궤에 있기로 다짐하시는 것을 보며 은혜받았습니다
저도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보고 싶어지네요
올 여름에는 한국에 나가보고 싶은데... 요즘처럼 어려워서야...
오늘 엄마한테 해피 발렌타인스 데이라고 전화 드려야 겠습니니다
아, 그리고 딸이 없어 늘 외로우신 시어머님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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