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 열매라도 기대하시는 예수님...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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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풋 열매라도 기대하시는 예수님...

등록일 2009-02-07
작성자 Helen Kim

본문

12제자들을 데리고 베다니에 가셨다가 나오셨을때
예수님은 시장하셨고...
멀리서 보이는 잎사귀가 무성한 한 무화가 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었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었다...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이에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에게 영원토록 열매를 내지 못하리라고
저주(?) 하신다...

사람들은 배가 고프면 화가난다 (?)
아니 나는 배가 고프면 화가난다...
특히 저혈당 증세가 있는 나는 배가고프면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난다...
큰아이를 임신했을때는 2번이나 거의 쓰러질뻔 한적도 있었다...
그래서 배 고픔을 참지못한다..

예수님도 배고픔을 참지 못하셨나 ???
그래서 때가 아니어서 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에게 저주하셨나 ???
40일 금식후에도 사단이 제일먼저 육신의 배고픔으로 예수님을 시험했을때 능히 물리치신 예수님이
고작 한끼(?)의 배고픔을 참지못해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실리는 만무한데 말이다...

관주를 찾아 마태복음도 찾아보고
뒷장의 해설도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예수님이 무화과 열매를 찾으신때는 풋 열매를 얻을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

어제 말씀에 맞은편 마을에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것도 아시는 예수님은
멀리보이는 무화가 나무에 열매가 있을지 없을지 다 아실수도 있다...
그.러.나.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헛 수고도 마다않고 가시는 예수님...

그렇구나...
예수님은 지금도 배 고프시구나...
돌아올 영혼을 기다리시느라 늘 배고프시구나...
없을거 아시지만...
혹.시. 풋.열.매. 라도  있을까하여 기대하시는 예수님...
오늘 말씀은 혹 .. 그래도.. 하시면서 풋 열매라도 얻기를 기대하시며
나를 믿어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으로 들린다...

어제 뉴욕 맨하튼 Wall street 에서 노방전도 하신는 지 용훈 선교사님의 간증이 생각난다...
Wall street 를 빠른 걸음으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상대로
피켓을 들고 복음을 전하며
여리고 성을 돌듯이 그 Wall 가를 돌고
눈길조차 주지 않는 그들에게 복음지를 쥐어주시는 선교사님...
노방전도...
그 수많은 사람들 틈 속에서 혹.. 복음을 받아들일 그 한 사람을 위하여
날마다 같은시간에 같은장소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

혹...
풋 열매라도 얻기를 기대해 주시는 예수님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나에게 하라하시는 일들을 오늘도 열심히, 게으름 피우지말고 해야겠다...
뿌리까지 말라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_-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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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어쩜, 저와 똑같은 묵상을 하셨네요.
나도, 겁났지요.
내가 한 말들을 보고, 열매도 있겠거니 하고 예수님이 오셨다가
너무 속이 텅텅 비어 있어서
아니, 혹시 이상한 게 그새 들어와 있어서
예수님이 놀라서 도망가시진 않을까...해서요.
저혈당 이야기도 완전 동감이예요.
두끼 시원챦으면 완전 수족 덜덜 떨리고 정서불안 되지요.
그래서, 커피에 설탕 팍팍 넣어서 먹다가 올해는 좀 자제하려고 하는데...^^
헬렌자매님의 결단대로
자매님에게 하라하시는 일들을 오늘도 잘 실천하셔서
풋열매 아닌, 달고 과즙 뚝뚝 떨어지는 맛있는 열매를 내어 드리는
귀한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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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아...풋열매라도 얻기 원하셨군요.
그럼 완벽한 열매를 내어놓으려는 것도
교만이되겠네요.
작은 적용이라고 성심껏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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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자매님...
저도 생 고구마 찿으러 갑니다.
아님 뿌리까지 마를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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