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비밀 > QT 나눔

디모데전서 3:14-4:5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 집, 교회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교훈한다. 나는 즉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먼저,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이시고, 교회는 기둥과 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번째로, 교회 안에는 ‘경건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십자가, 부활의 비밀이 있는 곳이 교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두가지를 명심하면, 내가 교회안에서 어떻게 행해야 할지가 분명해 질 것이다.

그러나, 교회안에는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라 믿음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다른 복음을 쫒아 바른 복음을 애써 외면하는 사람들이다. 기본값이 죄인인 나도 이들 무리와 상관 없을거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어떻게 해야 나는 이들 무리를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을까, 나를 믿을 수 없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을 수 밖에 없는 나의 연약함과 마주한다. 

그러나 나는 경건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나는 하나님께로 직접 매일 달려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인생 속에서, 덥고도 추운 인생 속에서, 기쁨과 슬픔이 파도처럼 공존하는 인생 속에서, 바라던 것들이 이루어 지는 것도 잠시 억울한 사건과 사고를 만나는 현실 속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주시고, 들어 주시고, 혼내 주시고, 설득 하시고, 달래 주시는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에 오늘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 놀라운 경건의 비밀을 나만 알고 있을 수는 없다. 귓속말로 전하든, 메가폰을 들고 전하든, 내가 할 수 있는 나의 역할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역할을 하실 것을 믿는다. 매일이 날마다 새로운 이유는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알려준, 내가 알고 있는 경건의 비밀 때문이다. 경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 답게 하루를 새롭게 비밀스럽게 살아내기를 주님께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