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피하고 따르고
본문
디모데전서 6:11-21
바울은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워서 영생을 얻으라고 명한다. 교만, 변론, 언쟁, 투기, 분쟁, 비방과 악한 생각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는 것이 영생을 얻는 길이다.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을 행함으로 참된 생명의 기초를 든든히 쌓으라고 말한다.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속된 말과 논쟁은 피하라고 권고한다.
선한 싸움을 하려면 먼저 피하여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앞에 다가오는 일들과 사람들과 사건들과 마주할때 내 안에 일어나는 본능, 감정, 판단과 선택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분별력으로, 피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의 분류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순종을 거부하는 내 자아의 저항과 만난다면, 그 다음은 성령을 의지해야 할 차례이다.
존경하는 한 리더분의 말씀에 반감이 들었다. 왜 반감이 들었나 복기해 보니 내 생각이 있었다. 존경한다는 것은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는 마음인데 나에게 판단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내 생각을 주장하고 싶은 마음을 피하고, 그분의 조언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나니, 그제서야 말씀하신 의도가 보였고, 그럴수 있겠다 동의가 되었다. 내 생각을 피하고, 그분의 생각을 따르기로 한 적용이 선한 싸움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무엇을 피하고 무엇을 따라야 할지 하나님께서 분별력과 결단과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어제 실패한 선한 싸움을 오늘 다시 시도해 보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오늘도 선한 싸움에 좌절 하더라도 내일을 주셔서 포기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 드린다. 피하고 따르는 선한 싸움을 계속하여 결국은 영생을 얻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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