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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비야의 편지

등록일 2024-09-1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느헤미야 6:15-7:4


드디어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에 끝났다는 말에 나는 깊은 안도감을 느낀다. 그러나, 도비야는 느헤미야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 그를 두렵게 하고자 한다. 적들의 위협과 방해 속에서도 성벽 공사를 마쳤다면, 이제 적들이 무력하게 흩어져야 할 시간 인것 같은데, 적들은 포기하지 않고 느헤미야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어 그의 마음에 다시 두려움의 씨앗을 뿌리려 한다. 


도비야의 편지는 오늘 나에게도 도착했다. 의사는 남편이 매일 아침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하도록 1년치 오더를 내렸다. 의사가 어떤 의도에서 이 오다를 내렸던지 간에, “1년동안 매일 피를 뽑아야 한다고?” 나에게는 이 소식이 두려운 도비야의 편지가 되었다.  


그럼에도 성벽이 건축되니, 드디어 문짝을 달고 빗장을 지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하나니와 하나냐를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자로 세운후에, 느헤미야가 그들에게 당부를 한다. 느헤미야의 당부를 나에게 주시는 당부로 받고 곱씹어 본다.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파수할 때에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에 끝났다는 말을, 대적의 어떤 방해와 공격이 있어도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이 마치신다는 말씀으로 받는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읽으며, 공사를 마쳤을 때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는다. 


해가 뜬 후에 성문을 열고, 해가 지기전에 성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라는 말씀을 어떻게 나의 삶에 적용할까. 성문을 열고 닫는 기준이 ‘해’ 라면, 나의 하루의 시작과 마침은 ‘하나님’이 기준이다. 일부는 지정된 초소에서 일부는 자기들 집 가까이에서 경비를 서라는 말씀은 내가 속한 곳에서 맡은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라는 말씀으로 아멘한다. 지금 나의 지정된 초소는 남편이다. 나는 남편 가까이서 경비를 선다. 


하나님이 나의 기준이어도 도비야의 편지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준비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의 기준이 되면,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마치실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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