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재물이 오히려 결핍...
본문
21절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2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재물로 인함이다.
비우지 못함이... 그 안에 가득참을 만들어 부자청년을 근심하게 만들었다.
내게도 있어야 할 것.
비움, 내려놓음, 떠남.
어쩌면 이미 그랬다 하더라도
아까워서... 나는 예수님 좇을 힘 없어 쭈그리고 앉아 부들부들 떨고 있다.
- 다 주고,
- 따르는 것.
예수님을 따르는 것.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
나를 부인하고(갈 5:20).
나는 지금 '지독한 자기애'라는 마음의 재물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슬프고 두렵다.
예수님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미국에 온 이유와 사명도 잊은 채
나는 내 능력 발휘가 쉽게, 빨리, 내 방식대로 안 된 점에 화가 나 있다.
예수님 나를 사랑하셔서(21)
다 비우라신다. 보화 주시마고.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 전하기(사 61:1,2)'가 내 사명임에도
나는 또 그것을 쉽게 잊고, 내 안에조차 아름다운 소식에 빈곤해 있다.
내 것 가질 게 무에 그리 많은가.
내 시간, 내 휴식, 내 지식, 내 재물...
욕심 하나 없다면서 거...짓...말....
조급하고 서두르는 거 보면 다 알 수 있어.
예수님은 그저 나의 선한 선생님(17)이 아닌 나의 구세주.
있는 것 다 내려놓자.
재물이 오히려 결핍이고, 가난일 수 있다.
생각해보니
나는 돈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법칙에 짱아찌된 이 생각을 고쳐주소서.
아파트도 새로 계약해야 하고,
또 이것, 저것......
많은 일들을 앞두고 있다.
귀찮고 힘들수록 힘내야지 하면서....... 정말 하기 싫어진다.
나의 삐뚤어진 모습과 마음을 자주 대하며 괴롭지만,,,,,,
오늘도 예수님 이름에 승리다!
오늘만 잘 살아보자.
그리고 내일은 내일. 제발......
기도로 뚫을거다.
나 건드리는 악한 세력아. 한 방에 날려주마~~~!!!!! 아멘!!!!!!!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깜짝 놀랐지요. 새삼.
본문의 부자청년은
살인도 안하고
간음도 안하고
도적질도 안하고
거짓증거도 안하고
속여 취하지도 않고
부모도 공경했다쟎아요.
근데, 재물이 부한것이 딱 걸리는 흠이었대니까.
청년이 다 했다는 그것들이
내게는 모조리 걸리고,
재물만 없으니...
부자청년이나 나나
근심하고 돌아가긴 마찬가진 거 같았어요.
그러나, 부자청년의 근심을 묵상하다가 내 근심이 덜어졌어요.
부자가 근심했던 건,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영생을 못 얻게 될까봐서 걱정했던 거니까요.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로 시작해서 구원을 이룬다고, 고린도후서에서 그랬으니까
진짜 소망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일어섰어요.
부자청년은 아마도, 고민하고 근심하다가 회개에 이르고,
마침내 예수님을 다시 찾아와서
재물문제를 해결 보았을 것 같아요.
나는, 부자청년이 지켜낸 그 계명들을 못 지킨 것에 대해서 근심 좀 하면서
하나씩 회개하고 해결함 받아야 겠네요.^^
아...안그래도 그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오늘 본문말씀... 너무나 익숙한...
그래서 그만큼 근심이 되는 말씀...
몇번이나 이 말씀으로 묵상을 했는데
그때마다 내가 가진 것을 다~팔아 나눠주기로 결단했었는데...
왜 아직도 내 마음은 무겁고 항상 똑같은 근심과 결단을 하게 되는 건지...
나는 부자청년이 어려서부터 지켜온 계명도 제대로 못지켜왔고
게다가 가진 재물도 별로 없는데 재물로부터 자유하지도 못하다...
지금 우리집 재정을 생각해보면 다~ 팔면 오히려 빚만 남을텐데...
그러면 난 무얼 다~ 팔아 누구에게 나눠줘야할까?
오래토록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있는데 답이 안나오고 있다...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81).gif">
성령님, 쫌 가르쳐주세요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36).gif">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저 부자청년 왠지 나중에라도
돌아왔을것 같다는 생각 했었는데,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군요 ^ ^
그나저나 저도 재산은 없으니
난 아니야, 했었는데...
그래도 내게는 필요없지만
누군가는 필요로하는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빨리 빨리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