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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판단

등록일 2009-01-23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람은 육체이상이다.

육체보다는 마음이 그 사람이다.

배로 들어가는 것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

음식은 배로 들어거서 배설물로 나가지만

마음의 생각은 <행동>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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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생각,음란,도둑질,살인,간음,탐욕,악의

속임수,방탕,질투,욕지거리,교만,어리석음!

밖에서 들어가는 것들인줄 알았더니

이미 내 속에 있는것들,

가지고 태어난 나의 일부인 것들이다.

참 끔찍하다.

착함으로 포장하는 겉모양 안에 있는 내용물이

다 이런것들인것이다.

왕노릇하는 이것들에게 끌려다니며 살 수 밖에 없었는데,

저 더러운 것들이 더이상 나의 것 아니라고

선포할 수 있는 힘은

1%도 나의 공로가 아니요

오직 주님의 보혈로 인함이다.

그러니 이제다른 이를 판단할 수 가 없어진다.

 

오늘은 아침부터 어떤 사람의 입을 좀 지져달라고

기도하고 말았다.

이제까진 그냥 나이스하게 기도했었는데

몇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아서..

그 기운빠지게 하는 말들이 이제는 듣기가 싫어서..

오늘 첨으로 그렇게 기도했는데,

주님의 말씀앞에 딱 걸렸다.

난 그 사람을 판단 부터 한 것이다.

기운빠지게 하는 믿음 없는 말들이

최후의 문인 입술에 걸려서

나가지는 않았더라도

내입안에서 맴돌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내 속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팍팍 깨달아진다.

오히려 그것을 입에서 뱉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나쁜 교만이다.

내맘과 입술부터 지져주셔야 한다

이런 판단이 쌓여서 고정관념으로 굳어지기 전에

구출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주님이 나와 상관이 없으셨다면

나를 보고 남을 보고 절망만 하다가

어떻게 세상을 마쳤을지 모를일이다.

사람만 보면 소망이 없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와 다른이들의 끔찍함을 볼때마다

오히려 주님의 보혈이 더욱 귀해진다는 사실을 얻는다.

 

적용: 특히 말하는 것때문에 슬그머니 판단한

      사람들을 생각해 내서 그들의 입술이

      자신과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

      입술로 변화되기를 구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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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참 희한해요.
남의 문제들은
내 눈에 얼마나 정확하고 크게 보이는 지...
그것을 탓하려고 생각을 작동시키면,
이미 기도할 때 속이 괴로와요.
내 부족함과 나의 못난 점이 더 확대 되어 보여서
암말 못해요.
나나, 잘하자...싶어요.
생각청소, 마음청소, 가치관청소, 속사람청소...청소청소청소...
기도하지 않았으면 실수 연발인 삶을 살았을
제 자신을
상상만 해도...끔찍하네요.
모두모두, 자신의 문제만 고치려 애쓰고 자기 위치만 잘 지킨다면
문제는 <있어도>,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될 것 같아요.
작년 한 해는, 이렇게
판단하지 않고 덮어주고 이해하려고 많이 애썼는데...
돌아보니, 
이렇게 못난 나를 헤아려주고 기다려 준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있죠.
참 감사한 맘이 생겨요.
올해는 더 조심할꺼예요.
선희자매, 우리 큐티하는 사람답게
좀 더 참고, 좀 더 기다려 주고, 판단 받으나 도리어 축복을 비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로
함께 노력해요~~~~~!
                                                                                                                              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1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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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말, 말, 말...
말로 상처주고 말로 상처받고
그러나  말 한마디에 위로를 받고
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주여~ 내 혀를, 입술을, 지켜주소서~~
(위에 소범자매님이 첨부한 이모티콘 진짜 맘에 와 닿네요 ㅋㅋㅋ)
말 하기전에 3초만 더 생각해 보자.
특히 애들에게 말할 때... 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61).gif">
그리고 비난을 격려로 강요를 부탁으로 바꿔보자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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