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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는?

등록일 2009-01-04
작성자 이선희

본문

본문: 이사야 49장1절-7절

1절부터 6절까지 <나, 내> 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그것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문을 기록한 사람의 정체성이
오직 그를 부르신 하나님께로서 말미암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가득하다.
오늘 말씀은 1절에서부터 내정체성의 밑바닥을 드러내신다.
다 치유되었는줄 알았는데 자의식의 깊이 감추어진 곳에서는
여전히 자신을 우발적으로 생겨진 결과물이며,
… 쓰레기 같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에게 늘 가혹하고
원칙으로 세운것들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누구보다 심하게 자신을 비난했던것 같다…

그런 내가, 어제는 저녁에 깜빡 잠이들어서 눈을 떠보니
금요예배가 다 끝났을 시간이 되어있었다.
게다가 아침엔 눈을 떠보니 새벽기도가 끝나가는 시간이었다.
본이 되어도 모자랄 판에 예배를 놓치고
아이들과 staff들에게 걱정거리만 되고…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하나님도 그러실것만 같았다.
본문의 말씀을 만나기전까지 스스로를 엄청 괴롭히고 있었다.

그런데 1절의 말씀은 내가 아무것도 아닌 세포였을때,
이미 나를 부르셨음을…귀에 쟁쟁하게 들려주시는 듯 하다.
귀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들을수도 없을때부터 이름을 불러주신 하나님…
그저 세포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 것을 사랑하신 하나님..

아니야 선희야 넌 더럽지 않아
쓰레기가 아니야
내가 택했어
내입의 말도 내가 줄거고
내손그늘에 숨겨줄거야
네가 무기가 되는 것도
내가 날카로운 화살로 만들기 때문이야.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나자신이 너무 무익하게 느껴진다.
종으로 삼으셨다는 말씀은 너무 믿어지는데,
나는 내가 영 종같지가 않다.
<나를 택하셨다!>
내가 주님을 택한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택하셨기 때문에…
이것이 유일한 이유다.
<주님은 내 힘이 되셨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신다.>
주님이 나의 힘이 되시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계속 갈수가 있다.
내가 주님이 아닌 다른것으로 힘을 삼으면,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존재자체가 무의미해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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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새해부터 자책하지 마세요.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하나님의 마음은 더 아파요.



올 해 한해 얼마나 많은 은혜를 주시려고

새해부터



써니 자매님은

여호와의 보시기에,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하여

존귀한 자라. 땅! 땅! 땅!

결론은 났어요.

우린 아직도 빚어져 가는 존재들이쟎아요.

완성픔이라 생각하면 정말 실망이죠.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8>



우리 써니 공주님 뵙고 싶어라~

1월 15일 간증 축제때 꼭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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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사람마다 자책꺼리도 다양하군요. 큽^^

어쨌든, 선희자매 큐티 오늘 제 큐티랑 흐름도 결론도 같아서

말씀이 더 강하게 마음에 새겨지네요.

나는, 여호와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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