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한적한 곳, 한적한 곳
등록일 2009-01-08
작성자 박소범
본문
마가복음 1:35-45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35절)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으로 가사(45절)
35절에서 시작해서 45절로 맺어지는 오늘 본문은,
한적한 곳에서 시작해서
한적한 곳에서 맺어진다.
예수님의 하루가
한적한 곳에서 열리고
한적한 곳에서 닫힌 것을
시각적으로도 잘 보여주시려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베려 같다.
처음 한적한 곳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먼저 나아가 그분의 음성과 동행을 약속 받는, 채움의 장소이고
나중 한적한 곳은,
사람에게 받은 인기와 사역의 열매를 하나님 것으로 돌려드리는, 비움의 장소인 듯 하다.
지난 연말, 성탄절 무렵
평소에 않던, 계속되는 저녁교회모임과 식사모임으로 피로가 쌓이니
아침에 자연적 늦잠을 자게 되고, 잠은 깼으나 몸살 기운으로 이불 속에서 나오질 못했다.
아이들 방학 동안 잠이라도 보충하자 싶어서
사흘 연속, 오전 열시가 넘도록 늦잠을 잤다.(큐티 글도 점심경에야 올리며...)
사흘째 되던 날 글쎄,
신학교 다니느라 바빠서 한참 뜸했던 집사님이, 집에 불쑥 찾아 온 것이다.
얼떨결에 반가운 손님을 맞아 재밌게 놀다보니, 저녁에 교회 갈 시간이 임박했다.
그룹찬양 연습을 하는 중에도 마음이 뒤숭숭한 것이...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37절)
예수님은
이 노크소리를 들으시기 전에, 찾아온 사람에게 발견되시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예수님 자신을 보이시는 습관이 있으셨다.
오늘 말씀은
그 사흘이, 내게 영적위기가 될 수 있었음을 깨우쳐 준다.
불쑥 찾아왔던 그 집사님 덕분에
멍멍하고 찜찜하고 컬컬하던 기분으로 보냈던
사흘간의 나태함을 청산하고,
나는,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에 큐티와 기도를 꼭 해 두려고 애를 썼다.
오전 저녁으로 일정이 잡혔던 연말엔,
일과가 끝난 후 밤 12시가 넘어도, 남편과 함께 성전에 가서 기도를 꼭 했다.
지난 토요일,
교회 큐티국 임원들이 신년 계획과 예배를 위해서 모임을 가졌다.
휴~
2009년엔, 작년에 없던 일정이 더 늘면 늘었지, 줄어들진 않았다.
기도할 시간을 내려면, 더 바쁘게 뛰어야 하는 한해가 될 것 같아
아직도 마음에 부담이 되는 가운데...
며칠전, 동역자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 남편이 아내의 셀폰을 대신 받아들곤
“와이프 지금, 거라지에서 기도 중이예요~~~!”
하는 것이다.
그 추운 거라지에 요를 깔고···!
정신이 완전 바짝 나는 것이다.
아무리 이적을 일으키고 귀신을 쫓고 사람들을 살리며...하나님 일을 하더라도
35절의 한적한 곳
또
45절의 한적한 곳
이 두 한적한 곳에 들러서 하나님을 만나는 2009년을 만들어야지.
거라지에 <한적한 곳>을 장만해 둔, 동역자처럼
시간 잘 지키고, 크레딧 잘 쌓아서...하나님께 나는 VIP 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35절)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으로 가사(45절)
35절에서 시작해서 45절로 맺어지는 오늘 본문은,
한적한 곳에서 시작해서
한적한 곳에서 맺어진다.
예수님의 하루가
한적한 곳에서 열리고
한적한 곳에서 닫힌 것을
시각적으로도 잘 보여주시려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베려 같다.
처음 한적한 곳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먼저 나아가 그분의 음성과 동행을 약속 받는, 채움의 장소이고
나중 한적한 곳은,
사람에게 받은 인기와 사역의 열매를 하나님 것으로 돌려드리는, 비움의 장소인 듯 하다.
지난 연말, 성탄절 무렵
평소에 않던, 계속되는 저녁교회모임과 식사모임으로 피로가 쌓이니
아침에 자연적 늦잠을 자게 되고, 잠은 깼으나 몸살 기운으로 이불 속에서 나오질 못했다.
아이들 방학 동안 잠이라도 보충하자 싶어서
사흘 연속, 오전 열시가 넘도록 늦잠을 잤다.(큐티 글도 점심경에야 올리며...)
사흘째 되던 날 글쎄,
신학교 다니느라 바빠서 한참 뜸했던 집사님이, 집에 불쑥 찾아 온 것이다.
얼떨결에 반가운 손님을 맞아 재밌게 놀다보니, 저녁에 교회 갈 시간이 임박했다.
그룹찬양 연습을 하는 중에도 마음이 뒤숭숭한 것이...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37절)
예수님은
이 노크소리를 들으시기 전에, 찾아온 사람에게 발견되시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예수님 자신을 보이시는 습관이 있으셨다.
오늘 말씀은
그 사흘이, 내게 영적위기가 될 수 있었음을 깨우쳐 준다.
불쑥 찾아왔던 그 집사님 덕분에
멍멍하고 찜찜하고 컬컬하던 기분으로 보냈던
사흘간의 나태함을 청산하고,
나는,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에 큐티와 기도를 꼭 해 두려고 애를 썼다.
오전 저녁으로 일정이 잡혔던 연말엔,
일과가 끝난 후 밤 12시가 넘어도, 남편과 함께 성전에 가서 기도를 꼭 했다.
지난 토요일,
교회 큐티국 임원들이 신년 계획과 예배를 위해서 모임을 가졌다.
휴~
2009년엔, 작년에 없던 일정이 더 늘면 늘었지, 줄어들진 않았다.
기도할 시간을 내려면, 더 바쁘게 뛰어야 하는 한해가 될 것 같아
아직도 마음에 부담이 되는 가운데...
며칠전, 동역자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 남편이 아내의 셀폰을 대신 받아들곤
“와이프 지금, 거라지에서 기도 중이예요~~~!”
하는 것이다.
그 추운 거라지에 요를 깔고···!
정신이 완전 바짝 나는 것이다.
아무리 이적을 일으키고 귀신을 쫓고 사람들을 살리며...하나님 일을 하더라도
35절의 한적한 곳
또
45절의 한적한 곳
이 두 한적한 곳에 들러서 하나님을 만나는 2009년을 만들어야지.
거라지에 <한적한 곳>을 장만해 둔, 동역자처럼
시간 잘 지키고, 크레딧 잘 쌓아서...하나님께 나는 VIP 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저두요... ^ - - - - - - - - - - ^

이 찬용님의 댓글
이 찬용 작성일
아무리 한적한 곳이라지만
거라지는 좀.....
아마 침대라는 한적한 곳에 가셔서 감기와 싸우시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자매님은 지금도
여호와 보시기에 존귀한 자이십니다.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저의 한적한 곳은 여름에는 아래층 부엌 옆 책상, 겨울에는 윗층 컴퓨터방
남편과 애들이 가고 난 집은 그들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저의 한적한 곳이에요
저도 올 한해 내내 열심히 기도의 단을 쌓으려구요
소범 자매님은 이미 하나님의 VIP 명단에 올라 있어요^^
찬용 자매님, 댓글 뵈니 넘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