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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등록일 2009-01-02
작성자 심수희

본문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2008년 연초에 누가 복음을 통하여 결심했던대로
붓을 들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부지런히 기록하는 한 해였다.
큐티를 시작한지 7년을 꼬박 채웠지만
부끄럽게도 묵상 노트를 제대로 기록한 지 얼마 되지 않다.

나의 믿음 생활에 변화를 나열하자면
주님을 만나기 전과 후,  큐티를 하기전과 후의 삶,
그리고 묵상 노트를 기록하기 전과 후이다.
묵상 노트를 기록하고 나서 경험한 하나님은
기록하기 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구체적이다.
또한 기록을 통하여 내게 개인적으로도
많은 유익을 준다는것을 제대로 경험하는 귀한 한 해였다.

어제, 나름 2008년 마지막 날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었는데
나의 뜻과는 달리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누군가가 우리 부부에 대하여
그동안 안좋은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너무 억울하고 마음이 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2009년 첫날에 들은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8년 묵은 해와 함께 다 잊어 버리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밤에 있었던 송구 영신 예배 시간에
나의 생각과는 다르다는것을 알려 주셨다.
“나를 사랑한다는것은 결코 칭찬만 받는것을 말하지 않는다.
나의 이름을 위하여 억울한 말을 듣는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있는 힘을 다하여 해야한다는 말씀을 이해할 것 같다.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은 세상의 기준과 반대되는 것들이 많다.
세상의 것들을 따르면서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

때로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고 손가락질 받는 일이 있어도,
때로는 최선을 다하는 중에 억울한 말을 듣는 일이 있어도,
개의치 않고 꿋꿋이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나의 모든것이 동원되어야 하는 <결단과 수고>가 요구된다.
남의 눈치 볼것 없이 나의 온 마음과 온 성품과
온 힘을 다하는 <집중과 용기>가 요구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순간 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주님, 그렇네요.
나쁜 기억들, 힘들었던 기억들을
2008년과 함께 보내 버리고
2009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은근히 바랬었는데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말 듣는것을 두려워하고 피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담대함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달갑지 않은 일들이 생길지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을 빼앗지 못하게 하소서.

각 가정마다 말씀 한 구절을 뽑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들 철이가 잠시 고민을 하더니 뽑아서 내게 건네 주었다.

스바냐 3:17 말씀이었다.
주님을 사랑하는 담대함으로 섬길때
주님께서는 나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잠잠히 사랑해 주신다는 격려의 말씀이었다.

2009년 한해에는 이전보다도
더욱 담대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온 성품을 다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스바냐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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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내가 존경하는, 자매님 부부를

누가~~~? 나쁜 소문을~~~~?

2009년에 자매님 부부가 맺을 열매를

사단이 이미 시기했나 보군요!

지난 한 해, 자매님의 글을 통해서

잔잔한 하나님의 사랑에

잠잠히 잠겨 있는 시간들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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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그럼요.  믿고말고요.  ^ ^



저도 일주일 이상을 목이 에어오는듯한 아픔에 있다가

인도자 기도 모임을 하루 앞두고 반짝 했다니까요.

그 이후로 완전 괜찮슴다.  ㅎㅎㅎ

사실 한달을 넘게 감기가 지속됐는데도 병원엘 안 갔는데

딸 아이가 아파서 할 수 없이 같이 가서 진찰을 받았슴다.



두 사람 다 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

두당 약 값이 40불인지라 돈이 아까워서

딸 아이것만 지어 가지고 왔지요.

제 머릿속엔 그돈 40불로 누구 선물을 사줘도 그게 낫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한심하고 무지해 보였음,

기냥 고쳐 주셨슴다.



노혜정 자매님의 기침이 덜할뿐 아니라

기침에서 완전 해방 되시고 강건함을 입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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