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인 여호와를 사랑하라 > QT 나눔

2009년의 첫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와 아끼고 아끼던
2009년 1월 1일의 말씀을 폈다.
미리 보고 싶었지만 꾹, 꾹 참으면서 오늘을 기다렸다.
작년과 같이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돌아와
모든 가족이 잠이 든 이 시간에
나는 하나님을 만났다.

작년 누가복음의 말씀에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3절)' 의 말씀을 주셨고
기도와 말씀으로 차분차분 한해를 살게 해 주셨다.
나에 대해 근원부터 자세히 살피게 해 주신 하나님은
나의 깊은 상처들과 아이들의 상처도 치유해주시는
내 인생의 최고의 한해를 주셨다.

2009년을 준비하면서 기도를 많이 했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를 (4절) '사랑하라고 하신다.
말씀 전체가 심장에 팍팍 새겨주시는 귀한 말씀들이지만
또렷이 한해를 살게 하실 말씀은
'오직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를 사랑하라'이다.

2009년을 지내며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을까?
그때마다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를 선택하리라.
물질이, 교만이, 욕심이, 시기가 , 환경이 하나님과 견주어 선택하라 고개를 들 때마다
오직, 오직 하나이신, 둘이 아니라 어떤 것도 함께 할 수 없으신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을 선택하는 2009년이 되길 기도한다.

그리고 더불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리라(18절 상)
이렇게 일년의 말씀을 받고 잠을 잘 때면
하나님의 사랑이 따뜻하고 포근해 눈물이 난다.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2009년 매일 만나고, 대화하고, 사랑을 나눠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