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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를 보고,

등록일 2009-01-04
작성자 박소범

본문

이사야 49:1-7

하나님은  사람의 입(mouth)을, 신체부위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조직으로 만드셨다.
그런데, 선지자 이사야는 반대로 노래한다.
하나님이 그의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셨다고 말이다.(49:2)
이사야의 하나님은,
오늘 내게
“내 딸아! 내가 너를 불러 혀의 권세, 말의 권세를 집어넣어 주었단다···!”
하고 말씀 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이
자녀된 나에게 이런 권세를 주신 목적과,
나 같이 모자란 사람을 존귀하다 여겨 주셔서(5절)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세워 주신 목적은,
5절-7절이 분명히 정리해 준다.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6절)

땅 끝까지 !
넓은 의미의 <땅 끝까지> 란,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모든 민족과 종족을 거쳐
아직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스라엘 까지를 뜻할 것이다.
좁은 의미의 <땅 끝까지> 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열왕 과 방백들> 이 아닐까 싶다.
본문의, Kings 와 Princes 가 의미하는 사람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 일까?
아마도,
세상에서 하나님처럼 존귀히 대우받는 높은 지위의 사람들일 것이며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야곱같은 고집스런 영혼들일 것이다.

하나님이,
그 열왕과 방백을 자녀 삼으실 때 쓰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정말 아이러니하다.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너를 보고> 열왕이 일어서며 방백들이 경배하리니...(7절)

“너를 보고”  

어떤 <너> 인가···?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너,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너,
관원들에게 종이 된 너, 이다.

어떻게
세상 왕들이 그런 <너를 보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까?
그런 너를, 여호와께서 “존귀하게” 여기셨기 때문이다.(5절)
그들의 입에서 나간 복음에는 날카로운 칼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2절)

지난연말·신년초, 사람들과 식사자리를 자주 갖게 된다.
만났다 헤어질 때 항상 느끼는 건
우리 차가 유별시리~ 허름하다는 것이다.
주위에, 우리 집 처럼 95년산 중고벤을 끌고 나타나는 사람은 없다.
렉서스에 비엠더블유에 벤츠에...
큐티 인도 한다는 우리부부만 이래서, 믿는 그들에게, 큐티 하자고 소개하기 참...힘들다.
하나님 믿은 연수가 있으면, 물질의 복도 눈에 보일만큼 받기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너를 보고 열왕이 일어서며 방백들이 경배하리니...

나를 보고 ?
도대체 누가, 이런 나를 보고
큐티 할 맘이 생기겠으며, 나의 하나님을 믿고 싶겠는가?
이런 자책은, 잔잔한 호수에 돌 던지우듯 가끔...일어난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내가 존귀한 자임을 더욱 일깨워주신다.

내가, 비록 세상에선 볼품없는 사람일지라도
세상에서 잘 나가는 불신열왕과 불신방백들이
이런 <나를 보고>,
2009년에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기적이 있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의 위력을 믿겠다.
무엇을 근거로 말인가?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니까!
그런 내 입에서 나가는 복음은 날카로운 칼과 같다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히브리서 4장 12절

아멘,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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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쫌 아까까지만해도 없던 소범 자매의 글...

내꺼 올려 놓고 수정 보는 사이 먼저 올려 놓으셨구료. ^^

관련 구절까지도 같고...  신기해라~  ㅎㅎㅎ

나는 복음의 칼이 아닌, 살인하는 칼이었으니 부끄부끄...

 

하나님 믿은 연수가 있으면, 물질의 복도...

언젠가는 풍족하게 될 날이 올거예요.

지체들에게 맘껏 베풀 정도로 풍족한 날이...

지금 눈에 보이는 현실은 우리의 믿음을 어지럽히는 허상 일뿐이잖아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일을 고백하실 날이 오리라 믿~쉽니다.



좋은 한해 되세여~

궁핍함에서 완전 해방되는 한 해 되세여~ 

온 가족이 풍성히 누리는 항 해 되세여~

(뭐 또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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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해님의 댓글

최은해 작성일

  매를 맞고 핍박을 받아도 예수님만 자랑하는 바울사도나 허름한 차를

타고 다녀도 예수님만 전하는 소범자매를 세상은 감당하지 못한다고

히브리서가 말씀합니다.

가난에 기죽지말고 말씀때문에 매일매일 기사는 소범자매

말씀의 검으로 올 해는 더 많은 자들을 주님께 돌려드릴 줄 믿습니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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