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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리스도와의 약혼

등록일 2008-12-27
작성자 이선희

본문

2절…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오직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바치려고,
그리스도와 정혼을 시켰습니다.(표준새번역)

유대인들은 약혼후 약 일년후에 결혼식을 올리며,
이 약혼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아직 식을 올리지 않았고
한집에 살지 않아도 남편이나 아내로서의 책임의 무게는 동일한것이다.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나자신을 생각하며
내가 얼마나 책임감이 없는지,
또 잠깐 충성스럽다가도 쉽게 뒤쳐지는지만을
생각하고 자신이 참 한심스러웠는데,
본문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주님도 나에대해 남편으로서의 책임이 막중하시다는 것이
깨달아진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것 같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것 처럼,
아직 재림하시지 않으셨지만,
신혼집마냥 천국의 맨션에서 함께 살고 있지 않지만
이땅에 있는 당신의 신부에 대해 주님의 마음은
내가 충성하려고 애쓰는 것과 비교도 되지 않을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약혼자가 이땅에서도
남편이 되실 그분을 남편에게 하듯이
전적으로 의지하기 원하신다.
결점많은 사람도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의지가 되어주기 원하는데
완전하신 주님은 얼마나 믿음직스러우신지를
너무나 자주 잊고 사는 것이 안타깝다.

자주있는 일이지만
오늘도 중간끼인 역할로 인해
난감해 질 뻔 했다.
내 문제처럼 여겨져서 그렇게 기도하며 애를 썼는네,
나는 최선을 다해도 왜 이럴까… 하며
스스로가 한심해서 기도소리도 힘이 빠져갈 때에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다 보셨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
철없던 어린시절엔 아무것도 들을수 없고
말할수도 없었으면 좋겠다는 자주 심각하게 했었다.
사람의 말에 너무나 쉽게 상처를 받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쉽게 고쳐지지 않는 이 약점을 늘 스스로 비난해왔다.
꼭두새벽부터 한방 먹고,
주님께도 어떤 책망을 들을지 몰라
마음이 쪼그라들어 있는 나에게
오히려 평강을 주셔서 나는 너무 놀랐다.
내 보기엔 비난 받아 마땅할 결점들이지만
그것들을 때문에 당신께 더욱 가까이
나아오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만났다.

배반하고 싶지 않아도 약하기 때문에
등을 돌리기도 하는 사람과 달리
언제나 신실하신 주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기 원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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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전적으로 의지.

크리스마스에도 의지.

연말에도 의지.

연초엔 더 의지.

나도, 주님을 확실히 의뢰하는 내가 되기만 원하고 또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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