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바울에 비하면 공룡발의 피...
등록일 2008-12-02
작성자 심수희
본문
<고후 1:1~11>
2008년의 끝자락인12월의 첫날을 맞았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약간 더 긴장된 마음으로 말씀 앞에 앉게된다.
환난과 고난중에 거듭되는 <위로>란 단어가 나의 시선을 끈다.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그들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듯한 지경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자처한 바울이 경험한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란 그의 고백이
2000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내게 어떤 의미일까?
<예수>라는 그분 한분으로 인해 많은 핍박을 밥먹듯이 당하고
가혹한 매질을 당한 후에 짐승처럼 길에 버려지고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을 바울도 예수님으로 인한 고난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때가 있었을까?
열심으로 달려가는것은 어느 정도 흉내 내 볼수 있겠는데
달음질 좀 해 보려는 나의 발목을 잡는 고난과 핍박은
가능한 한 피해보고 싶은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고 보니
위대한 바울의 심정을 느껴보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것 같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감히 <고난>이라 여겨 온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거부 당했다는 마음이 때로는 적대감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때면 굳이 필요 이상의 헌신은
안해도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기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은혜와 평강과 모든 위로가 사람으로부터가 아닌,
위에 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오는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본다.
나를 요동케 하려고 끊임없이 나의 마음을
빗발치듯 두드리는 사단의 속삭임에도
나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도록 하는
훈련의 한 과정임을 잊지 말자.
나 자신의 노력으로 선해질 수 없음을,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과 어우러지는것이
항상 옳은것은 아니라는것을,
때로는 껄끄러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평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것을 올해 한 해 동안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
지금껏 나와 동행하셨고,
현재에도 나와 동행해 주시는 주님께서
또한 이후에라도 동행해 주실것을 굳게 믿는다.
<오늘의 적용, 실천>
원망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
바울의 상황과 비교해 보니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끄럽다. 회개하자.
속된 말로 새발의 피가 아니라, 공룡발의 피다.
사형 선고를 받은것 같고 살 소망까지 끊어진
바울의 심정을 종일 묵상해 보자.
2008년의 끝자락인12월의 첫날을 맞았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약간 더 긴장된 마음으로 말씀 앞에 앉게된다.
환난과 고난중에 거듭되는 <위로>란 단어가 나의 시선을 끈다.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그들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듯한 지경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자처한 바울이 경험한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란 그의 고백이
2000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내게 어떤 의미일까?
<예수>라는 그분 한분으로 인해 많은 핍박을 밥먹듯이 당하고
가혹한 매질을 당한 후에 짐승처럼 길에 버려지고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을 바울도 예수님으로 인한 고난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때가 있었을까?
열심으로 달려가는것은 어느 정도 흉내 내 볼수 있겠는데
달음질 좀 해 보려는 나의 발목을 잡는 고난과 핍박은
가능한 한 피해보고 싶은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고 보니
위대한 바울의 심정을 느껴보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것 같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감히 <고난>이라 여겨 온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거부 당했다는 마음이 때로는 적대감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때면 굳이 필요 이상의 헌신은
안해도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기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은혜와 평강과 모든 위로가 사람으로부터가 아닌,
위에 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오는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본다.
나를 요동케 하려고 끊임없이 나의 마음을
빗발치듯 두드리는 사단의 속삭임에도
나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도록 하는
훈련의 한 과정임을 잊지 말자.
나 자신의 노력으로 선해질 수 없음을,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과 어우러지는것이
항상 옳은것은 아니라는것을,
때로는 껄끄러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평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것을 올해 한 해 동안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
지금껏 나와 동행하셨고,
현재에도 나와 동행해 주시는 주님께서
또한 이후에라도 동행해 주실것을 굳게 믿는다.
<오늘의 적용, 실천>
원망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
바울의 상황과 비교해 보니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끄럽다. 회개하자.
속된 말로 새발의 피가 아니라, 공룡발의 피다.
사형 선고를 받은것 같고 살 소망까지 끊어진
바울의 심정을 종일 묵상해 보자.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진짜...
바울 앞에선, 도저히 아픈 티를 못 내겠으니...^^
사랑하는 수희자매님,
원망이 되는 일, 달음질을 멈추게 하는 일
모두모두
십자가에 내려 놓으며
2008년 마무리 잘 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