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환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1:1-12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사람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신다. ‘하나님의 공의’(God is just)에 대한 바울의 설명이 너무 명쾌해서 하나님은 정말 공의로우시다.. 감탄하게 된다. 세상에서는 수치이며, 비참하며, 고통의 다른 이름일 뿐인 환난을 누군가로 부터 받게 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 누군가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나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신다는 말씀이 심지어 부당한 환란에 대한 나의 억울함 조차 작아지게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이 자란것과 서로 풍성히 사랑함을 칭찬하고, 모든 박해와 환난중에 보여준 그들의 인내와 믿음을 자랑하겠다고 하며,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칭찬했고,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것을 보니, 바울은 그들의 믿음, 사랑, 인내가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는 그들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바울은 설명한다. 하나님 나라와 고난은 뗄 수 없는 관계구나.. 깨닫는다. 고난이 없다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기를 어려울 것이야 라는 바울의 설명으로 들린다.
환난도 고난도 박해도 하나님께서 허락 하셨다면, 하나님은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주셔서 넉넉히 이기게 하실 것임이 믿어진다. 환난은 안식으로 갚아 주시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키워 주시며, 박해중에도 믿음이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머물게 하시며, 눈이 보이는 세상 나라에 머물지 않게 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자녀양육 방법이다.
적용: 취직후 세상으로 달려나간 한 자매에 대해 실망이 컸다. 나를 버리고, 공동체를 버리고.. 믿고 의지했던 만큼 처음에는 분노, 그 담엔 실망감, 그 그 담으로 잊기로 했는데, 오늘 하나님께서 “너 기도 해야지” 하시는 것 같다. 모든 일을 시작하시고 시작하신 모든 일을 친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자매를 위해 기도 하기로 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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