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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선한 손

등록일 2024-09-02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느헤미야 2:1-10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는 왕의 말이 나에게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 울컥 한다. 


병실안에서 조그만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처음으로 남편과 큐티를 했다. 형제님 자매님 하며 큐티 본문을 교독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면서 곤고한 영혼 둘이서 눈물을 글썽였다. 기대했던것과 다르게 남편의 간수치가 올라간 결과를 듣고 우리 부부의 마음이 가장 낮아진 오늘, 우리는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생각했다. 


남편은 그동안은 치솟은 간수치를 내려 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이제 올라가도 내려가도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그렇게 기도 드리기가 두렵다고 고백했다. 


나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병이 없다는 컨펌을 주셨다고 아멘으로 받았다고 나누었다.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우리 얼굴에 수심을 거두고 산책을 나가자고 남편에게 청했다. 팔장을 끼고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직검사까지 가게하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 있을거라며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었다.


큐티를 마치며 남편은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겠다고 기도했다. 나는 이 고난의 시간에 남편을 뼈속 깊이 사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남편을 도우실것을 믿으며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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