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 > QT 나눔

날짜: 2024년 9월2일(월)

본문: 느헤미야 2:1~10

다가온 말씀: 8절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묵상: 사로잡힘을 면하고 유다 땅에 남은 백성들이 큰 환난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매우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한다. 이전에 그런 일이 없던 느헤미야에게서 수심을 발견한 아닥사스다 왕은 그 이유를 묻고 느헤미야는 자초지종을 고한다. 기한을 정하고 다녀오라는 허락을 받은 느헤미야는, 유다 지역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강 서쪽의 총독들에게 보여줄 왕의 친서를 써달라 부탁하고 성문, 성곽, 자신의 집을 위한 재목도 구하는데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셔서 왕이 모두 허락할뿐 아니라 군대 장관과 마병까지 함께 하도록 해준다. 

이방 왕에게 자신의 고국의 황폐해진 성읍을 재건하기 위해 다녀오겠다는 말을 담대히 하고 심지어 필요한 통행증, 재목까지 구하는 느헤미야를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신다. 그냥 ‘하나님이 도우셔서 왕이 허락하고..’ 라고 써도 되는데 ‘하나님의 선한 손’이라고 쓴 부분이 유난히 다가오며 선한 손의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어렸을때 엄마는 강아지를 안 좋아하셨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워낙 좋아하니 키우기는 했지만 가까이 오면 내치곤 하셨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우리 엄마 손은 선한 손이 아니라 약간은 위협적인 손이었다. 

그러나 느헤미야의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손은 나에게 선한 손, 크고 따뜻한 도움의 손으로 다가온다.

적용:  부팀장이 체질인 내가 어제 교회에서 한 부서의 팀장을 맡게 되어 마음의 부담이 크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와주실 것을 믿으니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을 의지하고 힘차게 발걸음을 떼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