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골짜기문
본문
느헤미아 2:11-20
느헤미아는 그 밤에 골짜기문으로 나갔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조용히 나가 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탄 성문과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다시 골짜기문으로 들어왔다.
나에게 골짜기문은 무엇일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조용히 나가 살펴보아야 할 무너진 성벽과 불탄 성문은 무엇일까. 그리고 다시 돌아 들어와야 하는 골짜기 문은 무엇일까.
나에게 골짜기 문은 큐티이다. 그 새벽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조용히 그 문으로 나가서 내 삶에 무너진 성벽이 있는지, 불탄 성문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다시 그 문으로 들어와 하루를 시작한다.
그 후에 느헤미아는 “예루살렘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유다 백성들에게 선포한다. 느헤미아가 하나님의 선한 손이 그를 도우신 일과 바벨론왕이 베푼 기적같은 도움을 간증하니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고 하였다. 선한일에 따르는 반대 세력들이 일어나도 느헤미야는 담대히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신다”고 선포한다.
남편의 솟구치는 간수치는 5일째 내려가지 않고 있다. 온갖 검사를 다하고 오늘 마지막으로 간조직검사까지 마쳤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제 남은 두가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나의 마음은 무너진 성벽과 불탄 성문을 바라보는 심정이 되기도 하지만 나는 다시 내가 들어갔던 골짜기 문으로 나온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을 남편에게 간증하며,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남편을 도왔던 일을 남편에게 상기 시키며,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남편의 치솟은 간수치 앞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심을 선포 한다. 나에게 들어가 살펴보고 돌아 다시 들어오는 골짜기문 큐티가 있어서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인내할수 있음에 주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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