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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어른되기

등록일 2008-11-18
작성자 송혜숙(씩씩이)

본문

고린도전서 12:12-21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15)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16)

요즘 더 없이 지체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는 중이다.
바로 일주전 우리가정교회 한식구가 (아이들 합쳐 5명이나 된다)
신분문제로 인해 한국으로 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소홀해던 나의 관심과 중보기도 때문에
더 보내는데 마음이 아팠다.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나의 역할들을 목자들과 다른 목원들에게
떠넘기고 있었던건 아닌지 돌아보게 하신다.
나는 사실 남편없이 혼자 교회와 가정교회에 나온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챙김을 받는 대상이었다.
밥먹을 때도 먼저 챙김을 받고,
무슨 행사가 있어 남아서 뒷정리를 하게 되면,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먼저 가게끔 배려해줘 끝까지 남아 있어본적이 거의 없다.
2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그렇다.
그러다 보니 그런 챙김을 받는 것에 익숙하고,
어떤 준비해야 하는 일들에 열외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제 더 이상 핑계로 나의 역할을 회피하지 못하게 하신다.
이제 더 이상 챙김을 받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지체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 아시다시피 남편이 안믿잖아요..집에서 좀 챙겨줘야 해서요…
제가 할줄 아는게 없어요… 제가 안해도 다들 잘 하시던데요…
제가 시간이 없는데요…”
이제 이러한 핑계들이 성령님안에서 찔린다면
바로 일어나 가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정말 하기 싫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넘길까 고민하고 있는
2년째 해오고 있는 나에게 맡겨진 00일을
남에게 넘기지 않고 계속 하기로 다시 결심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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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계속 승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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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계속하기...

때론 새로하기보다 어렵게 느껴지지만,

화이팅!!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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