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 랑.....
등록일 2008-11-20
작성자 오경애
본문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3)
예전에는 사랑장이라 불리는 고린도 전서 13장을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찬양곡도....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고린도전서 13장을 마음속으로
무척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
특히 요며칠 전부터는 고린도전서 13장을 묵상할 날짜가
가까워오자 말씀을 묵상하고 싶은 마음이 슬그머니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니 ...
솔직히 건너 뛰고 싶었다.
말씀을 펴기가 두려웠다.
요즘 교회에서 영적대각성 40일 금식기간중이다.
오늘 새벽예배 때도 말씀이 '사랑' 이었는데...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안 계신것이라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뜨금했다.
오늘 말씀묵상도 사랑장인데....
결국 오전에 말씀을 펴지 못하고 오후 늦게서야 말씀을 폈다.
여지없이 사랑이란 말씀에 걸렸다.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13;3)
내게는 너무나 어려운 말씀이다.
몸을 내어줄 정도면 정말 사랑이 아닌가....
어떻게 더 사랑을 표현한단 말인가....
내거 다 주고 몸까지 불사르게 내어준다는데...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 하신다...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먹먹하다...
가슴을 찢으며 통곡한다....
내게는 너무 힘든 일이기에...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비록 6년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함께 살기전까지 어머니는 나를 엄청 무시하고
나는 밥이나 하고 집안 일이나 하는 거의 식모 취급을 했었다.
말한마디 절대 못했다. 무조건 "예' 해야만 했다.
결혼한지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꾸한마디 했다간 온 집안이 난리가 난다.
남편까지 대동해서...
그런데 6년전 머리를 다치시면서 약간의 치매기에
자폐증 비슷한 증세를 보이셔서 모시고 살게 되었다.
그동안의 수도없는 공격...무시...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도 여전하시지만...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보고 사랑하라고 하신다.
나는 솔직히 지금도...
무조건 용서하고 이해하라 그러면 약간의 경끼(?) 증상을 보인다.
그럴때마다 "난 못해요!!... "
울부짖으며 떼굴떼굴 구른다..
오늘도 말씀앞에서 여전히 구르며 가슴을 쥐어짠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앞에 가슴을 뜯으며 통곡을 하고 나면
여지없이 말씀에 무릎을 또 꿇게된다 ...
"하나님!! 나는 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오늘도 말씀을 붙잡고 나를 불쌍히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길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나아갑니다."...
오늘보다 내일은 조금 더 사랑하겠지 하는 기대를 하며
오늘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는 중환자실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단계까지 왔으니....^_^
오늘도 불쌍히 여겨주시는 주님을 붙잡고 간다.
정말 애쓰고 열심히 잘했다
칭찬해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 15:58)
예전에는 사랑장이라 불리는 고린도 전서 13장을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찬양곡도....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고린도전서 13장을 마음속으로
무척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
특히 요며칠 전부터는 고린도전서 13장을 묵상할 날짜가
가까워오자 말씀을 묵상하고 싶은 마음이 슬그머니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니 ...
솔직히 건너 뛰고 싶었다.
말씀을 펴기가 두려웠다.
요즘 교회에서 영적대각성 40일 금식기간중이다.
오늘 새벽예배 때도 말씀이 '사랑' 이었는데...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안 계신것이라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뜨금했다.
오늘 말씀묵상도 사랑장인데....
결국 오전에 말씀을 펴지 못하고 오후 늦게서야 말씀을 폈다.
여지없이 사랑이란 말씀에 걸렸다.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13;3)
내게는 너무나 어려운 말씀이다.
몸을 내어줄 정도면 정말 사랑이 아닌가....
어떻게 더 사랑을 표현한단 말인가....
내거 다 주고 몸까지 불사르게 내어준다는데...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 하신다...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먹먹하다...
가슴을 찢으며 통곡한다....
내게는 너무 힘든 일이기에...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비록 6년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함께 살기전까지 어머니는 나를 엄청 무시하고
나는 밥이나 하고 집안 일이나 하는 거의 식모 취급을 했었다.
말한마디 절대 못했다. 무조건 "예' 해야만 했다.
결혼한지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꾸한마디 했다간 온 집안이 난리가 난다.
남편까지 대동해서...
그런데 6년전 머리를 다치시면서 약간의 치매기에
자폐증 비슷한 증세를 보이셔서 모시고 살게 되었다.
그동안의 수도없는 공격...무시...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도 여전하시지만...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보고 사랑하라고 하신다.
나는 솔직히 지금도...
무조건 용서하고 이해하라 그러면 약간의 경끼(?) 증상을 보인다.
그럴때마다 "난 못해요!!... "
울부짖으며 떼굴떼굴 구른다..
오늘도 말씀앞에서 여전히 구르며 가슴을 쥐어짠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앞에 가슴을 뜯으며 통곡을 하고 나면
여지없이 말씀에 무릎을 또 꿇게된다 ...
"하나님!! 나는 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오늘도 말씀을 붙잡고 나를 불쌍히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길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나아갑니다."...
오늘보다 내일은 조금 더 사랑하겠지 하는 기대를 하며
오늘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는 중환자실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단계까지 왔으니....^_^
오늘도 불쌍히 여겨주시는 주님을 붙잡고 간다.
정말 애쓰고 열심히 잘했다
칭찬해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 15:58)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산소 호흡기...
경애 자매님의 글을 읽으며 저의 마음이 짜안 해집니다.
그렇게 힘드신 상황에서도 주의 일을 잘 감당하고 계시니...
저는 감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존경스러워요...
<칭찬해주실...> 이 아니라
매일 경애 자매님을 <칭찬하고 계신 주님>이 보입니다 보여요. ^^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그러게요
날마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시는것 같은데요? ^ ^
멋지세요!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행한일들과, 사랑으로 행한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소망을 지켜 가는 모습을 보며 ,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 쉬운 성경, 데살로니가 전서 1장 2~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