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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천거서...

등록일 2008-11-09
작성자 심수희

본문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천거서>

어젯밤에 오늘 말씀을 잠깐 들여다 보았을때에도
별 깨달음이 오질 않았었다.

그런데 역시 하룻밤을 잔후에 다시 들여다 보니
밤새 말씀이 좀 소화가 되었나보다.
나의 심령에 촉촉한 영양분으로 스며 들어
바울의 심정이 약간이나마 느껴진다.

나는 자유자다.
나는 사도이다.
나도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자가 아니냐?
고린도 교인 너희들이야말로
나의 사역한 바 확실한 결실이 아니냐?
다른이들에게는 아닐찌라도
너희들만은 나를 주 안에서의 사도권(apostleship)을
확실하게 입증해주는 도장이 아니냐? 라고 호소한다.

예루살렘 교회는 유다와 실라를 안디옥 교회에 천거했고,
바울도 자신과 동역하는 사람들을 위해
천거서를 써 주기도 했다. <고전 16:3>

사도권을 입증해 주는 천거서<편지> 없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도가 되었다는 확신과 신념만 가지고
쉬지 않고 달음질하는 바울의 약점을 빌미삼아
사도권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바울은 정말 멋있는 말로 변호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야말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한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영으로
자신의 심비에 편지를 새겨 주셨는데
먹으로 쓴 사도권이 뭐 그리 대수냐고 한다.

사람들이나 어떤 단체가 인정해 주는 직임보다도
나의 삶에서 맺은 열매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름받은 인침이야말로
나의 심비에 새겨주신 하나님의 증표인 것이다.

나이 40대 초반에 들어선 자매가 20년의 믿음 생활을 헛살다가
하나도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말 행복해 하는 모습,

무서운 하나님으로 인해 표정이 어두웠던 자매가
모임에 나온지 몇주 안되어 어느새 표정이 환하게 바뀌었다.
남편에게 큐티를 권하고
이젠 자신의 친구 언니도 데리고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는 어느 자매,
옛날 성질(?) 같았으면 한달만에 때려 치웠을 교회 사역을
큐티 덕분에 인내로 할 수 있다는 어느 자매,
츙실히 기록함으로 변화되어 가는 <목요 자매님들>,
내게 말할 수 없는 힘이 되어 주는 <쌍으로 탄생한 인도자들>,

이런 열매와 고백들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나를 큐티 사역자로 부르셨음을
날마다 재확인하게 되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인침>인 것이다.

속이 상할때마다,
낙심될때마다 나의 권리 운운하며 하던일 포기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날벼락을 치시겠는가만은,
모든 권리조차도 포기하고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바울을 볼때
나의 심장은 끓는 피로 인하여 다시금 요동친다.

<고후 3:2,3>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오늘의 적용, 실천>
나의 산 <편지들>에게 이멜로 감사의 마음 전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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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간증란에 실렸던 그 모든 열매들이

하나님 마음에도 새겨 졌을 것을 상상해보니,

하나님의 미소가 보이는 것 같아요.

아...내 맘에도 새겨진다!

그 하나님의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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