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여--러 모양 되기.
등록일 2008-11-11
작성자 박소범
본문
고린도전서 9:19-27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9:22)
아무쪼록 몇몇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여--러 모양의 삶을 선택했던 바울의 모습이 어떠했을지...상상해 보았다.
유대인인 바울이 유대인 ‘처럼’
그리고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되기 위해서
바울은 어떤 모양이 되어야 했을까?
우선, 그가 가진 박식하고 풍부한 지식이
그들과 관계하는데 적쟎이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요...등등의 바울의 배경을
아는 유대인들은 바울의 복음을 들을 때
적어도
함부로 업신여기거나, 무식한 변론으로 치부하진 않았을테니 말이다.
율법에 정통한 그가
다 알면서도, 그들보다 모르는 척
자신을 살짝 낮추어 주는 쎈스를 발휘하므로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율법 없는 자에게 율법 없는 자 ‘같이’ 될 때와
약한 자에게 약한 자 ‘같이’ 되는 모양에선,
어땠을까?
회심 전,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라 불리웠던, 강한 자 사울.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경히 여긴다며 반감을 가졌던 사울이었다.
그러나 그 사울이
“작은 자” 라는 이름 뜻 을 가진 바울(paul)의
이름대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가,
율법 없는 자의 모양이 되고, 약한 자의 모양이 되었다는 말은
내 가슴을 찡하게 한다.
하나님의 시상대 위에서는, 정말 “큰 자” 가 되었을 것이다.
알기 때문에 모르는 자의 모양이 되기 힘들었을 것이고
강하기 때문에 약한 자의 모양이 되기도 힘들었을텐데...
바울은 여--러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종 되기를 서슴치 않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9:26-27)
나는 최근
향방을 잃은 달음질과 허공을 치는 싸움이
상 받는 달음질을 하는 데
얼마나 위험한가를 경험해 보았다.
쉽게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행동으로
공동체의 분위기를 흐리는 어떤 지체에게 가진 안 좋은 감정이
지난 2주간 계속되었던 것 같다.
<내 몸을 하나님께 드리기 기도> 적용도 열심히 하면서
기도 이외의 시간엔 틈틈이 그 자매를 속으로 정죄했다.
그런데, 기도할 때도 그 자매 이름이 떠오르고 얼굴이 스쳐서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었다.
어쨌든, 그저께
동역자에게 내 마음의 심리상태를 고백했고
그날부터 그 악한 길에서 떠나기로 하고, 떨어버렸음을 선포했다.
돌이켜 정신을 차리고 보니,
40일 기도라는, 하나님이 주신 작은 코스를 향해 달음질 하는데!
사단에게 속아서 향방을 잃을 뻔 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공중권세 잡은 세력이, 내 대적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판단하므로, 지체를 때리고
자책하므로, 나를 때리며
허공에 헛주먹을 쓰는 싸움질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실컷 충성하고도
하나님께 흠향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기도가 될 뻔 했다.
여--러 모양을 이해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 데
어떻게 여--러 모양이 되라는 거지···?
하나님 뜻 안에 종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여--러 모양 되기도 힘든가 보다.
그래서, 자기 몸을 쳐서 복종하기까지 하나님 뜻대로 달음질 하자고
말씀이 내게 권면해 주고 있는 거겠지···?
이번 묵상을 통해
여--러사람들의 개성과 입장과 처지의 여--러 모양을
담아내지 못하는
내 작은 그릇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실컷 달음질하고도 상을 놓치는 일 없도록
여--러 모양 되는 것, 신경 좀 쓰기로 한다.
<적용>
여--러 모양 되기.
(특정인물을 거론할 수 없어, 내용을 자세히 share 할 순 없다.)
현재, 꼭 복음을 위해서라기 보단
큐티 하는 사람이기에, 세상사람처럼 해 버리지 못하는 일이 내게 있다.
어떤 지체에게 2개월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주는, 한계가 와서
일방적인 부탁을 이제는 거절하고 싶어서
우리 아이들 치과 가야해서, 안 되겠다고
거짓말까지
하루종일 궁리해서 만들어 내었건만...결국 또 묵묵히 받아 주었다.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 같다.
나의 이런 행위가
아무쪼록
여--러 모양 되기 위한 훈련과정으로 보는 안목으로 바뀌니
지속할 동기가 생긴다.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9:22)
아무쪼록 몇몇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여--러 모양의 삶을 선택했던 바울의 모습이 어떠했을지...상상해 보았다.
유대인인 바울이 유대인 ‘처럼’
그리고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되기 위해서
바울은 어떤 모양이 되어야 했을까?
우선, 그가 가진 박식하고 풍부한 지식이
그들과 관계하는데 적쟎이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요...등등의 바울의 배경을
아는 유대인들은 바울의 복음을 들을 때
적어도
함부로 업신여기거나, 무식한 변론으로 치부하진 않았을테니 말이다.
율법에 정통한 그가
다 알면서도, 그들보다 모르는 척
자신을 살짝 낮추어 주는 쎈스를 발휘하므로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율법 없는 자에게 율법 없는 자 ‘같이’ 될 때와
약한 자에게 약한 자 ‘같이’ 되는 모양에선,
어땠을까?
회심 전,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라 불리웠던, 강한 자 사울.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경히 여긴다며 반감을 가졌던 사울이었다.
그러나 그 사울이
“작은 자” 라는 이름 뜻 을 가진 바울(paul)의
이름대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가,
율법 없는 자의 모양이 되고, 약한 자의 모양이 되었다는 말은
내 가슴을 찡하게 한다.
하나님의 시상대 위에서는, 정말 “큰 자” 가 되었을 것이다.
알기 때문에 모르는 자의 모양이 되기 힘들었을 것이고
강하기 때문에 약한 자의 모양이 되기도 힘들었을텐데...
바울은 여--러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종 되기를 서슴치 않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9:26-27)
나는 최근
향방을 잃은 달음질과 허공을 치는 싸움이
상 받는 달음질을 하는 데
얼마나 위험한가를 경험해 보았다.
쉽게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행동으로
공동체의 분위기를 흐리는 어떤 지체에게 가진 안 좋은 감정이
지난 2주간 계속되었던 것 같다.
<내 몸을 하나님께 드리기 기도> 적용도 열심히 하면서
기도 이외의 시간엔 틈틈이 그 자매를 속으로 정죄했다.
그런데, 기도할 때도 그 자매 이름이 떠오르고 얼굴이 스쳐서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었다.
어쨌든, 그저께
동역자에게 내 마음의 심리상태를 고백했고
그날부터 그 악한 길에서 떠나기로 하고, 떨어버렸음을 선포했다.
돌이켜 정신을 차리고 보니,
40일 기도라는, 하나님이 주신 작은 코스를 향해 달음질 하는데!
사단에게 속아서 향방을 잃을 뻔 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공중권세 잡은 세력이, 내 대적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판단하므로, 지체를 때리고
자책하므로, 나를 때리며
허공에 헛주먹을 쓰는 싸움질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실컷 충성하고도
하나님께 흠향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기도가 될 뻔 했다.
여--러 모양을 이해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 데
어떻게 여--러 모양이 되라는 거지···?
하나님 뜻 안에 종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여--러 모양 되기도 힘든가 보다.
그래서, 자기 몸을 쳐서 복종하기까지 하나님 뜻대로 달음질 하자고
말씀이 내게 권면해 주고 있는 거겠지···?
이번 묵상을 통해
여--러사람들의 개성과 입장과 처지의 여--러 모양을
담아내지 못하는
내 작은 그릇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실컷 달음질하고도 상을 놓치는 일 없도록
여--러 모양 되는 것, 신경 좀 쓰기로 한다.
<적용>
여--러 모양 되기.
(특정인물을 거론할 수 없어, 내용을 자세히 share 할 순 없다.)
현재, 꼭 복음을 위해서라기 보단
큐티 하는 사람이기에, 세상사람처럼 해 버리지 못하는 일이 내게 있다.
어떤 지체에게 2개월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주는, 한계가 와서
일방적인 부탁을 이제는 거절하고 싶어서
우리 아이들 치과 가야해서, 안 되겠다고
거짓말까지
하루종일 궁리해서 만들어 내었건만...결국 또 묵묵히 받아 주었다.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 같다.
나의 이런 행위가
아무쪼록
여--러 모양 되기 위한 훈련과정으로 보는 안목으로 바뀌니
지속할 동기가 생긴다.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결국 또 묵묵히 받았주었다... 는 대목에서 가슴이 찡~ 하네요
마음에 갈등이 있고 육신은 고달파도
결론은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내리고 행하는
자매님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도 또한 <큐티하는 사람이기에>란 말에 발목 잡혀
지난 수년간 지내왔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제재가 내게는 너무도 유익한 결과를 가져 왔다는것이지요. ^^
현재 다니는 교회에 약 5년간을 출석하는 동안
저의 머릿속엔 온통 <큐티 하는 사람인데...>로 꽉 찼었습니다.
<생각과 행동의 선택> 이란 기로에서 나름, (항상은 아니기에)
실수하지 않도록 붙잡아 준, 나의 좌우명과도 같은 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
그 열매로 자체 큐티모임이 생긴거구요.
아무쪼록 여--러 모양이 되기로 작정한 소범 자매님의 큐티 적용에
저도 동참하며 격려의 하이 화이브를 올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