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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현 주소 파악...

등록일 2008-11-06
작성자 심수희

본문

현 주소 파악…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17절>
각 사람이 그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0절>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24절>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6절>

17절:  retain the place in life, let him walk
20절:  abide in the same calling, remain in the situation
24절:  remain in the situation, abide with God
26절:  remain as you are


오늘은 <그대로>란 말씀이 여러번 반복된다.

언뜻보면
내가 처한 상황에서 별 노력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라는 소극적인 말씀으로 들린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무슨 메세지를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요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역사가 크다보니
사탄 또한 가만히 있지 못하고
정말 여러가지 일로 나를 집중 공격 한다.

이럴때마다 그냥 교회에서의 사역(감히) 이고 뭐고
조용히 혼자 큐티하며
은둔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나를 엄습해 온다.

매일 큐티를 통해 먼지와 거미줄 청소를 하는데도
어이없게 나를 또 낙심케 하는 일이
하루 사이 두 사건이나 연방 터졌다.

사탄은
내가 사람들과의 찜찜한 관계를 가장 싫어하고
못견뎌하는 나의 약점을 너무나도 잘 안다.
나로 하여금 뜻하지 않은 일들을 겪게 하면서 얽어 맨다.

어젯 저녁에 설겆이를 하며 주님께 여쭤 보았다.
“주님, 저를 언제까지 강훈련을 시키실건가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비천하고 낮게 살으셨던 만큼의 강하기까지”

“…”

오늘 말씀은 어젯 저녁에 하나님께서
내게 들려 주신 음성에 대한 확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부르신 목적이 다 있으시단다.
그런데 그 부르심을 입은 목적대로
각자의 위치에 순종함으로 그대로 있는것이
대단한 믿음과 순종을 요하는 일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이시면서 왕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당신이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철저한 인간의 모습으로 계셨다.

만약 예수님께서 힘드시고 포기하고 싶으실때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과 왕의 신분으로 행세하셨다면
His Story는 그야말로 평범한 history로 막을 내렸을 것이다.

나는 나의 미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세우신 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이나 그 이하의 생각을 품지 말고
현 주소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지헤롭게 최선을 다하라고 하신다.

그러네요 주님,
일이 조금 잘되나 싶으면
제 주제를 넘어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고
조금 힘들다 싶으면
마땅히 생각할 그 이하의 생각을 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위치를 지혜롭게 파악하고
매일 하나님과 말씀 안에서 abide 하며
주님의 부르신 위치와 분량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순종과 믿음으로 반응하는 <적극적인 자세>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위치를 넘어서는 교만함이나,
저 자신을 비하시키는 못난짓을 하지말고
온전히 기쁨으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여 살라는 메세지로 받아 들입니다.

저를 큐티 사명자로 부르셨으니
때로는 어떠한 비방거리와 오해를 받더라도,
저를 위하여 낮은 자리 마다하지 않으시고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묵묵히 따르렵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도
제게 허락하신 제 위치에서 만족하고 온전히 감사를 드립니다.


<롬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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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내게 허락하신 내 위치에서

생각하게 하시는 만큼만 생각하기...!

결단대로

이겨내시고 승리하시고

우리에게 또 간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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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란님의 댓글

윤정란 작성일

  자고와 자책이 시소를 타요^^;;

균형있어야 되는데...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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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사탄이 심장을 찔려서

발버둥치는 거래요.

저도 간증 기다릴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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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자고와 자책> ...

두 단어를 어제와 오늘 종일 떠올려 보았습니다.

자고할만 하면 자책하고,

자책할만 하면 자고 하고...



이 두 단어의 절묘한 만남이

제게 평생의 모토가 될것 같습니다.



아까 인도자 모임때

제가 정란 자매를 쳐다보며 웃은 의미는...

저를 깨우쳐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 ^



그리구, 써니 공주님...

제 마음이 무너질때마다

사탄이 발버둥치는 신호로 해석한다면,

이제는 믿음과 소망의 마음으로 견딜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정말...  ^ ^

제게 교훈주신 답례로 언제 <식사 대접>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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