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주 안에서만, 자유하라
등록일 2008-11-07
작성자 박소범
본문
고린도전서 7:39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어디선가? 들은 적 있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기업을 지켜주는 방안으로
모세가 주었던 하나님의 그 경계, 그와 동일한 원리를
오늘 바울이 고린도교회성도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 같다.
민수기 36:6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로만 시집갈찌니라
믿음의 유산이 존속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바램이
광야에서 가나안에서 고린도에서 그리고 현재 이 세상을 향해서
변함없으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요즘 우리 아들, 방과 후 숙제 하는 속도 엄청 빠르다.
큐티는 더 신속히 마무리 한다.
농구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들어, 동네 친구 두명이, 숙제는 했는지 안 했는지
숙제 중인 준을 부르러 온다. (친구엄마들이 직장을 다녀서이다.)
Spanish 과목의 경우, 숙제 외에도 좀 더 공부할 시간을 할애해야 할 듯 싶은데...
하루는, 준이 숙제를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친구들이 부르러 왔다.
지난번에도 그런 친구들을 그냥 돌려보냈던 게 마음에 걸려서
그날은 준에게 특혜를 주었다. 농구 갔다 와서 숙제 하라고.
아니나 다를까,
아들은 하루에 30분씩 스스로 꾸준히 지속해 오던 큐티를,
하루 쉬게 한 그날 이후, 사흘씩이나 잊어버렸다.
주일학교에서 받아 온 성경읽기표는 성경책에서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게다가 2주전엔, 거의 하루종일 농구를 중계해 주는 TV체널을 찾아냈다고
감격하며 시도때도 없이 시청 중이다.
며칠전엔, 드디어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을 냈다.
혹시 아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한달 정도는 큐티하지 말라고 자유를 주고 싶었지만 말이다.
요즘 미국 분위기와 음난한 세상풍조를 보니
나도 모세와 바울이 되어
아들에게
답답하지만, 경계를 주는 엄마의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 마음도 이런 거겠지···!
내게 뭐든 누릴 수 있도록 자유를 주고 싶으시겠지만...주를 섬기는 일에 방해 받을까봐
주 안에서만
주 안에서만 자유하게끔
맨날맨날 말씀의 경계를 찐-하게 그어 주시는 속사정 말이다.
아들의,
11월 4일짜 큐티노트는 이렇게 기록 되어 있다.
제목: Bad "marriage"
묵상: 나는 요즘
“큐티 하지 않는 나쁜 습관, 성경 읽지 않는 나쁜 습관” 과 결혼한 것 같다.
적용: 이제, 나쁜 것과 결혼하지 않겠다.
믿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한 말씀에서 얻은 아들의 깨달음을
웹에서 훔쳐 읽으며,
눈시울이 뜨끈뜨끈 해 졌다.
짜아식...또 나를 울린다.
이렇게 기특한 우리 아들!
비록 나쁜 습관들과 이혼을 결심했지만,
숙제도 않고 찾아오는 친구들과
시도때도 없이 방영되는 농구체널의
유혹에서
어떻게 이겨 낼까···?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겠지···?
오늘은
아들과, 이 말씀을 나누어야겠다.
하고 싶은대로 다 하되, 주.안.에.서. 자유해라.
하루 30분 말씀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읽어라!
You must belong to the God's word !
고린도전서 7: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 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어디선가? 들은 적 있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기업을 지켜주는 방안으로
모세가 주었던 하나님의 그 경계, 그와 동일한 원리를
오늘 바울이 고린도교회성도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 같다.
민수기 36:6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로만 시집갈찌니라
믿음의 유산이 존속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바램이
광야에서 가나안에서 고린도에서 그리고 현재 이 세상을 향해서
변함없으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요즘 우리 아들, 방과 후 숙제 하는 속도 엄청 빠르다.
큐티는 더 신속히 마무리 한다.
농구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들어, 동네 친구 두명이, 숙제는 했는지 안 했는지
숙제 중인 준을 부르러 온다. (친구엄마들이 직장을 다녀서이다.)
Spanish 과목의 경우, 숙제 외에도 좀 더 공부할 시간을 할애해야 할 듯 싶은데...
하루는, 준이 숙제를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친구들이 부르러 왔다.
지난번에도 그런 친구들을 그냥 돌려보냈던 게 마음에 걸려서
그날은 준에게 특혜를 주었다. 농구 갔다 와서 숙제 하라고.
아니나 다를까,
아들은 하루에 30분씩 스스로 꾸준히 지속해 오던 큐티를,
하루 쉬게 한 그날 이후, 사흘씩이나 잊어버렸다.
주일학교에서 받아 온 성경읽기표는 성경책에서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게다가 2주전엔, 거의 하루종일 농구를 중계해 주는 TV체널을 찾아냈다고
감격하며 시도때도 없이 시청 중이다.
며칠전엔, 드디어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을 냈다.
혹시 아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한달 정도는 큐티하지 말라고 자유를 주고 싶었지만 말이다.
요즘 미국 분위기와 음난한 세상풍조를 보니
나도 모세와 바울이 되어
아들에게
답답하지만, 경계를 주는 엄마의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 마음도 이런 거겠지···!
내게 뭐든 누릴 수 있도록 자유를 주고 싶으시겠지만...주를 섬기는 일에 방해 받을까봐
주 안에서만
주 안에서만 자유하게끔
맨날맨날 말씀의 경계를 찐-하게 그어 주시는 속사정 말이다.
아들의,
11월 4일짜 큐티노트는 이렇게 기록 되어 있다.
제목: Bad "marriage"
묵상: 나는 요즘
“큐티 하지 않는 나쁜 습관, 성경 읽지 않는 나쁜 습관” 과 결혼한 것 같다.
적용: 이제, 나쁜 것과 결혼하지 않겠다.
믿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한 말씀에서 얻은 아들의 깨달음을
웹에서 훔쳐 읽으며,
눈시울이 뜨끈뜨끈 해 졌다.
짜아식...또 나를 울린다.
이렇게 기특한 우리 아들!
비록 나쁜 습관들과 이혼을 결심했지만,
숙제도 않고 찾아오는 친구들과
시도때도 없이 방영되는 농구체널의
유혹에서
어떻게 이겨 낼까···?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겠지···?
오늘은
아들과, 이 말씀을 나누어야겠다.
하고 싶은대로 다 하되, 주.안.에.서. 자유해라.
하루 30분 말씀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읽어라!
You must belong to the God's word !
고린도전서 7: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 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ㅎㅎㅎ
형제들의 농구사랑은
정말 각별하더라구요.
준 화이팅!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소범 자매님의 아들,
완전 C.S. Lewis 수준예요.
The Great Divorce를 쓴 작가 말예요.
죄와의 Divorce...
집에 언제부터 있던 유명한 책인데
이 기회에 읽어 볼랍니다.
땡큐우~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읽으시고, 지난번처럼
정리된 요약노트 이멜로 부탁해요^^
땡큐우~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니,
넘 많은걸 바란데이... ^ ^
영어로 드려도 될까?
요약은 해도 번역은 안한데이... ㅋㅋㅋ
(으으 ~~~ 썰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