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특수부대
등록일 2008-11-07
작성자 이선희
본문
고린도 전서 7:32-40
사도바울은 독신으로 섬긴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결혼생활에 대해 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주님을 향한 마음이 나누어지는 면에있어서는
상당히 예리하게 파악하고 짚어준다.
당시엔 여자들이 결혼이라는 이름아래 많은 제재를 당했을것 처럼 느껴진다.
남편에게 완전 순복해야하던 시대니까
남편의 믿음이 시원치 않으면
원하는대로 예배도 못드리고 기도하기도 쉽지않고
믿는 형제 자매들과 교제도 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렇게 이중고를 당하느니
싱글로서 맘놓고 주님께 예배드리며 섬기라고 해주는 것 같다.
나뉘어지지 않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었다.
선을 볼때마다 머리속으로 하는 계산은 이렇다.
이사람과 결혼 한다면
최소한 지금처럼은 섬길수 있을까? 1번
아니면 뒤로 물러나게될까? 2번
대부분의 경우가 2번이었다.
나이가 들고 주변의 압박이 심해지고
아무리 선을 봐도 그런 사람을 안나타나니…
믿는 사람인 것이 어디야…갈길이 달라보였지만
대강 타협을 했었다. 주님은 내 속마음을 너무 잘아신다.
얼마전 모처럼 결심하고 데이트를 시작한 사람이
순식간에 연락을 끊고 잠수함을 타버렸었다.
그렇다고 해서 홧김에 독신을 주장할 생각은 없을 만큼은 컷나보다.
단지 내짝이 아니라서 주님이 잠수함에 태우셨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시 떠올라도 안 만나줄거다.
맘이 약해질땐 도피처로서만 간절한것이 결혼이지만
두겹줄도 아닌 삼겹줄이어야 하는 것이 결혼이라면,
주님 안에서 정신차리고 있을때의 나에겐 결혼생활이란
특수부대이다.
둘이기 때문에 두배뿐만 아니라, 네배 여덟배로 열매를 맺을수 있는 곳!
그런 결혼이 아니라면 싱글을 양보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은
아무래도 그냥 내고집인것만은 아닌것같다.
남자 이선희가 나타날때까지 열심히 주님을 향해 달려가야겠다.
사도바울은 독신으로 섬긴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결혼생활에 대해 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주님을 향한 마음이 나누어지는 면에있어서는
상당히 예리하게 파악하고 짚어준다.
당시엔 여자들이 결혼이라는 이름아래 많은 제재를 당했을것 처럼 느껴진다.
남편에게 완전 순복해야하던 시대니까
남편의 믿음이 시원치 않으면
원하는대로 예배도 못드리고 기도하기도 쉽지않고
믿는 형제 자매들과 교제도 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렇게 이중고를 당하느니
싱글로서 맘놓고 주님께 예배드리며 섬기라고 해주는 것 같다.
나뉘어지지 않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었다.
선을 볼때마다 머리속으로 하는 계산은 이렇다.
이사람과 결혼 한다면
최소한 지금처럼은 섬길수 있을까? 1번
아니면 뒤로 물러나게될까? 2번
대부분의 경우가 2번이었다.
나이가 들고 주변의 압박이 심해지고
아무리 선을 봐도 그런 사람을 안나타나니…
믿는 사람인 것이 어디야…갈길이 달라보였지만
대강 타협을 했었다. 주님은 내 속마음을 너무 잘아신다.
얼마전 모처럼 결심하고 데이트를 시작한 사람이
순식간에 연락을 끊고 잠수함을 타버렸었다.
그렇다고 해서 홧김에 독신을 주장할 생각은 없을 만큼은 컷나보다.
단지 내짝이 아니라서 주님이 잠수함에 태우셨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시 떠올라도 안 만나줄거다.
맘이 약해질땐 도피처로서만 간절한것이 결혼이지만
두겹줄도 아닌 삼겹줄이어야 하는 것이 결혼이라면,
주님 안에서 정신차리고 있을때의 나에겐 결혼생활이란
특수부대이다.
둘이기 때문에 두배뿐만 아니라, 네배 여덟배로 열매를 맺을수 있는 곳!
그런 결혼이 아니라면 싱글을 양보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은
아무래도 그냥 내고집인것만은 아닌것같다.
남자 이선희가 나타날때까지 열심히 주님을 향해 달려가야겠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두번은 읽어야 댓글을 달 수 있을 정도로
진짜 감동 먹고
다시 들어와 읽어보네요.
정말, 멋있어요.(본인은 심각하겠지만)
내가 싱글 때, 큐티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
이렇게 억울하고 배가 아픈 적은 처음이예요.
제가 그랬지요?
고린도전서는 선희자매님을 위한 말씀 같다고!
다음편, 기대돼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헉, 남자 이선희?
써니 공주님이 왕자로 변신하는 찰나?
에이, 그래도 남자 이선희가 나타날때까지,,, 란 말은
다시 한번 검토 해 보세요. ^ ^
주님을 향한 써니 공주님의 심장을 닮은 남자
어디 숨었는지 모르지만 그만 애태우고 빨랑 나와요.
중보 기도할거 많지만,
오늘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할께요.
오늘도 공주님께 쏴랑을 드리며... ^^